요즘 수능영어가 O같다길래 얼마나 O같은지 보려고 어제 수능문제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홀수형 한번 풀어봤는데....
영어 기본실력이 이미 탄탄하거나 대학교재, 토익 텝스 영어에 익숙한 20대 이상에게는 술술 풀릴지는 몰라도 고등학생 애들이 하기엔 어렵다..... 이걸 70분동안 다 풀라니 좀 너무한다는 생각 들더라.
특히 34번은 문제 원전이 영문학과 2~3학년 때 배우는 내용같다는 말들을 많이 봐서 찾아봤더니 정말로 미국대학에서 출판한 영문학 교재 서문을 인용한 거였음....
문제 자체는 흐름을 따라서 (뇌를 최대한 비우고 무념무상으로) 읽으면 풀리지 않는 건 아닌데, 빈칸 주변의 문장들이 쓸데없이 복잡해서... 이건 진정한 의미로 고등학생의 영어실력을 측정하는 문제라고는 느껴지지가 않았음;
총평 : 악명높은 만큼 O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수험자가 고등학생이라는 걸 감안하면 몇몇 고난이도 문제들은 실질적인 영어실력 측정이 아닌 그야말로 '줄세우기'를 위한 문제로만 느껴져서; 이런 점은 개선되어야 된다고 느낌
영어 기본실력이 이미 탄탄하거나 대학교재, 토익 텝스 영어에 익숙한 20대 이상에게는 술술 풀릴지는 몰라도 고등학생 애들이 하기엔 어렵다..... 이걸 70분동안 다 풀라니 좀 너무한다는 생각 들더라.
특히 34번은 문제 원전이 영문학과 2~3학년 때 배우는 내용같다는 말들을 많이 봐서 찾아봤더니 정말로 미국대학에서 출판한 영문학 교재 서문을 인용한 거였음....
문제 자체는 흐름을 따라서 (뇌를 최대한 비우고 무념무상으로) 읽으면 풀리지 않는 건 아닌데, 빈칸 주변의 문장들이 쓸데없이 복잡해서... 이건 진정한 의미로 고등학생의 영어실력을 측정하는 문제라고는 느껴지지가 않았음;
총평 : 악명높은 만큼 O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수험자가 고등학생이라는 걸 감안하면 몇몇 고난이도 문제들은 실질적인 영어실력 측정이 아닌 그야말로 '줄세우기'를 위한 문제로만 느껴져서; 이런 점은 개선되어야 된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