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도전이었음
첫번째는 필링이랄까 소스는 진짜 맛있었거든 무려 한.우.님.을 넣어 만들었으니까
근데 안선생님 도우가 도우가 부풀질 않아요ㅠㅠㅠㅠ
이번에는 다시 새 드라이 이스트를 구입해서 재도전함
소스는 상하기 직전의 냉장고 방치햄으로 만들었기에 다운그레이드
도우가 부풀었졍
그래서 버터층을 넣어서 페스츄리처럼 만들어봤졍
피자치즈가 부족해서 가생이에만 뿌리고
중앙에 계란을 하나 톡!
맛있었다!
하지만 반죽에서 발효 굽기까지 총3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담에는 걍 사먹기로...
미니오븐 기준 9인치 피자 레시피 나감
도우 : 밀가루 1컵, 드라이이스트/설탕 1tsp, 소금 1/3tsp, 식용유 1/2Tsp, 녹인버터1Tsp
토핑 : 계란 1개, 양파 한개, 토마토캔 한개, 양송이 6개, 햄또는 간고기 반근 정도, 기타 버터, 소금, 후추, 반드시 오레가노가 포함된 허브 조금. 간 치즈 1컵
1. 이스트와 설탕에 따순 물을 붓고 거품이 나면 소금과 섞어 채친 밀가루에 물 총량 반컵 정도의 따순물로 반죽한다.
2. 반죽이 적당해지면 랩을 씌워 따순 곳에 방치 두 배가 되면 공기를 빼고 밀대로 밀어 편 후 버터를 바르고 잘 접어 냉장고에서 2차 발효
3. 양파는 갈아서 버터를 두른 팬에 볶는다. 하염없이 볶는다. 갈색이 되면 단백질 투입 또 볶다가 맛난 냄새가 나면 토마토캔 다진거 투입. 간간히 소금과 후추 허브를 넣어 간한다. 물기를 날리면서 볶다가 마지막에 양송이 투입 잘 볶아 둔다. 물기가 없어지면 아마 도우의 상태가 적절해졌을 것. 대략 30분
4. 도우를 꺼내 잘 펴고 접고 펴고 접고 펴는 짓을 내가 왜 안 시켜먹고 이런 짓을 할까 고민할 때까지 한 다음에 원형으로 펴서 가운데에 소스를 얹어 두른다 가생이에 피자치즈를 뿌리고 겉면을 살짝 말아준다. 가운데에 계란 톡. 치즈가 많으면 계란은 생략하자.
5. 230도로 예열한 미니 오븐에 넣고 20분간 굽는다.
6. 소스는 반정도 남는게 정상이니 용기에 담아 잘 뒀다가 바게트에 발라먹으면 꿀맛♡ 캔을 반으로 담아두기가 힘들어 걍 한캔 분량을 맞춘거다...
진짜 할일이 없으면 만들어 먹어봐~ 계란 노른자의 촉촉함이 먹물처럼 스며드는 피자가 된다. 우아하게 허브 키우는 더쿠라면 생 바질을 올려 먹으면 비주얼 쩔어짐. 인스타용으로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