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덬은 느끼한 거 완전 잘 먹는 사람이라는 거를 감안해서 봐주면 좋겠어!!! (+ 대식가)
1. 버거킹 화이타스테이크 버거 / 화이타 와퍼 후기
- 버거킹의 강점은 햄버거 패티의 불맛이 괜찮다는 건데 화이타 치킨+사워 크림이랑은 뭔가 궁합이 안 맞는다는 전체적인 느낌. 화이타가 차가워서 그런가.
- 화이타스테이크버거보다는 화이타와퍼가 그나마 괜찮은 느낌. 스테이크/와퍼 같이 나오는 메뉴의 경우 대개 스테이크 쪽이 맛있을 때가 많은데 얘는 와퍼 쪽이 더 패티의 맛이 죽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참고로 내 버거킹 최애는 갈릭스테이크버거!]
- 게다가 화이타 치킨이 잘 흘러내리는 것이 너무나 아까움.
- 그래도 나름 괜찮게 먹었음. 확실히 햄버거에 올인하고 비싼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덬이라면 버거킹을 추천함.
* 별점 - 스테이크 ★★★☆ (3.5) / 와퍼 ★★★★ (4.0)
2. 버거킹 할라피뇨스테이크 버거 / 할라피뇨 와퍼 후기
- 이쪽은 화이타처럼 소스가 패티의 맛을 죽이는 느낌은 없음. 그래서 둘 다 맛있게 먹었고.
- 대신 할라피뇨 소스가 꽤 매콤한 편. 음료수가 없다면 매우매우 후회할테니, 꼭 먹으려면 세트를 시키던가 아니면 집에서 다른 음료랑 같이 먹는 것을 추천.
- 매운 맛이 끝까지 남아서 혀가 불쇼를 하는 느낌은 아니고, 먹은 다음 얼마 안 있으면 딱 매콤함이 사라지니까 먹을 때 매콤함이 있어야하는 덬들에게는 아주 좋은 메뉴라고 생각함.
- But, 약간 흐르는 내용물이 많은 편이라 손에 묻는 거 싫어하는 덬들은 조금 생각해보길.
* 별점 - 스테이크 ★★★★ (4.2) / 와퍼 ★★★★ (4.0)
3. 맥도날드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
- 개인적으로 맥도날드에서 실험적으로 내놓는 메뉴들을 한번씩 시식하는 편인데, 얘는 실패작.
- 무엇보다 리코타 치즈가 너무 두꺼운데다 약간 불규칙한 모양이라서 햄버거를 두 손으로 잡고 먹을 때 밸런스를 해침. 게다가 리코타 치즈가 상하이 치킨 패티랑 궁합이 좋은 것도 아니라고 봄. 너무 차가워서 치킨 패티를 식혀버리기 때문에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 먹으면 엄청 맛없을 느낌. (나덬은 매장에서 먹었는데도 치즈가 너무 차갑다는 생각이 듬.)
- 리코타 치즈 + 상하이 치킨 패티는 정말 아니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두 번 강조함) [나덬의 맥도날드 최애는 더블쿼터파운더치즈.]
* 별점 - ★☆ (1.5)
번외. 너겟킹 10조각 1500원
- 정말 뛰어나다못해 킹왕짱 가성비임ㅇㅇ 3월달 안에는 덬들도 꼭 먹어보길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