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회의시간부터 신입 직원들이 서프라이즈로 케익사와서 생일 축하해줬어 ㅠㅠ
다른 직원들 생일땐 이런 것 없었거든 그래서 진짜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회의시간에 갑자기 "무묭 팀장님 오늘 생일이에요 박수한번 주세요"를 시작으로
회의 끝나고 자리로 돌아오니 기관지염과 천식을 달고 사는 무묭이를 위해
도라지청이랑 유자차, 생각차에 초콜렛, 민트 덬후 무묭이를 위한 맞춤 펜까지 선물로 받았어
그리고 회사 여기저기 날짜 쓰이는 곳에 "무묭 팀장님 생일♡ ♡ ♡" 라고
막 써놨는데 살짝 부끄럽고 민망하면서도 괜히 기분 좋고 설레는거 있지 ㅋㅋㅋ
본부장님께서는 점신 쏘신다고 하시고 암튼 올해 생일엔 유달리 챙김 받는 느낌이야
이래저래 주변사람들한테 축하 받으니 기분 진짜 좋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