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글을 올렸고, 댓글에서도 궁금해서 자꾸 들어와본다는 덬들 있어서 후기를 올려
우선 어제 퇴근시간 지나서 우리회사 상사한테
티켓ㅂㅇ에서 시세가 어느정도인지 보여줬어.
정가의 15배이상은 무조건 받는 자리더라고;
내가 수고비로 현금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2천원이라고 말했는데
오해했을리도 없고, 그걸로 도둑놈심보 소리 들어서 감정 상한것도 설명했고
그래서 어차피 도둑놈심보 소리 들은거 티켓 양도 취소하겠다고 했음.
애초에 나한테 피시방요금 주면서 '대리티켓팅'을 시킨것도 아니고
내 아이디로, 내가 돈내고 시간들여서 잡은 티켓을정가에 양도한 개념이나 마찬가지니까
양도계약을하고 티켓을 넘긴것도 아니고, 양도자 변심에 의한 양도취소라고 생각하시면 될거라고
이 얘기 끝나고 집에가는길에 카톡으로 양도취소 통보하겠다고 했음
퇴근하고 티켓 양도 취소한다는 메시지 쓰고있는데
취소당한 사람한테서 전화가 계속 오더라ㅋㅋㅋㅋㅋ
거부함ㅇㅇ
그랬더니 카톡으로 오해가 있는것 같다고 ㅋㅋㅋㅋㅋ
밥 사면서 고맙다는 인사 하려고 햇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피시방 요금 달라고 했을때 황당해했고
내 앞에서 제대로 의사표시 안하고 제3자한테 가서 도둑놈심보 얘기한것도 오해냐고 하니까
자꾸 말을 넘기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현찰로 사례하면 내가 불쾌해할까봐 밥사주면서 상의하려고 했대ㅋㅋ
내가 현찰 달라고 한적도 없고,
피씨방 요금 2천원도 주기싫어서 '도둑놈심보' 소리 하는분이 무슨 사례를 생각했겠냐고ㅋㅋ
이벤트나 팬싸 가려고 월급 열심히 쓰셨던것처럼 티켓도 그렇게 구하시라고 함
그리고 카톡 차단.
8시에 출근했는데 아직 메신저로 연락 없고
사무실에 찾아오지도 않은 상태야ㅋㅋ
근데 뭐 할말이 있겠냐며ㅋㅋㅋㅋㅋㅋㅋ
아직 100% 해결된게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사이다라고 생각하고 후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