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ㅁㅂㅊ ㅇㅍ으로 전화영어를 시작했음
원래 영어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있기도 했고 하필 주변에도 거의 준네이티브 수준으로 영어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같이 여행가자그러는데 매번 영어 못해서 게하 잡기도 꺼려지고 암튼 좀 고충이 많았음
현지인과 능숙하게 대화한다거나 이런 건 바라지도 않고 적어도 외국인이랑 대화할 때 너무 당황하지만 않을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싶었고 마침 후기방에 ㅇㅍ에 전화영어 했던 덬이 후기올린 걸 보고 회사도 정함
1. 시스템
나는 시범강의로 대강 어떤 수준 강의가 맞는지 결과 받은 다음 평일동안 10분씩 정해진 시간에 텍스트북 + 자유질의로 대화하는 코스로 골랐음! 인기있는 시간대는 조금 더 비싸고 인기 없는 시간대는 조금 더 싸고 이런 식.
좋은 건 취소쿠폰이라는 게 있어서 내가 예를 들어 6시에 수업을 듣기로 했는데 6시에 약속이 잡혀서 못하겠다 그럼 취소하고 쿠폰으로 받을 수 있음. 그 쿠폰으로 가능한 시간대에서 언제든 수업 들을 수 있어. 대신 처음 정해진 지정 선생님이 아니라 랜덤 선생님인데 난 하도 취소를 많이 해서 정작 원 선생님이랑 대화해본적이 드묾.. 10분
쿠폰 두 장 생기면 20분짜리 수업으로 바꿀 수도 있어!
2. 강의 교재
여러가지 수업 스타일 중에서 고를 수 있음. 어학 스피킹
시험대비 수업도 있고 아예 자유대화하는 수업도 있고 난 정규과정이라고 해서 기본 텍스트북이 있는 강의로 했었음 바로 프리토킹 해봤자 잘 못 할 거 같아서ㅋㅋ
다른 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정규과정은 step1~4가 정해져있고 step1은 강의에서 쓰이는 다이얼로그랑 어휘들 소개해주는 예습, step2는 직접 보면서 전화강의로 듣는 실질적 교재고 step3은 복습 step4는 작문임. 수업을 들어야 step2가 완료되어서 3~4를 할 수 있음.
3. 수업 내용
보통 정각에 바로 전화오는데 3번 안에 안 받으면 수업 그냥 취소되고 무단취소라 쿠폰도 안 줌ㅠ 사정 있어서 수업 못하면 적어도 20분 전에는 취소를 걸어야해
아무튼 전화오면 나는 ㅇㅍ의 선생님인데 너 ㅇㅇ맞냐 만나서 반갑다 너 잉글리시 네임이 어떻게 되니 물어보고 오늘 하루 근황 같은거 물어봐 아침이나 점심에 전화하면 오늘 뭐할거냐고 묻고 저녁에 전화하면 오늘 뭐했냐고 물어봄 그럼 대충 얘기하고 반응해주다가 오늘 수업 준비 됐냐고 물어봐서 ㅇㅇ 하면 파트 제목 말해달라고 하고 다이얼로그 같이 역할분담해서 읽어본 다음 나보고 써머리 해달라고 해.. 그래서 써머리 하면 어휘 틀린거나 발음 지적해주고 다이얼로그 속 사용된 문법으로 나만의 표현 만들어달라고 하고 유용한 어휘 비슷한 다른 표현 말해주고 텍스트북이랑 관련된 질문 물어봄 ㅋㅋㅋ 다 끝나면 관련해서 자유대화 하거나 발음 표현 다시 따라하게 시키고 복습예습 해달라고 한 다음 빠이 하고 끊어
2주에 한번씩 단원평가해서 지금까지 알려준 표현들로 유어 오운 익스프레션 만들어보라고 시킴.. 그거 한 20문장 만들다보면 결과지 보내줘 충분히 미리 준비 가능
4. 평가
일단 난 처음에 너무 음질 안 좋은 선생님 걸려서 바로 회사에 문의넣었더니 바로 선생님 바꿔줬음ㅋㅋ 1대1 챗으로 회사에 바로 문의 넣을 수 있어서 피드백 빠른 점은 좋았어
근데 일단 전화영어다보니까 서로 뭔가 대화가 잘못가고 있다고 느낄 때 수습이 어렵다는 점.. 그리고 시간이 딱 정해져있으니까 말하다가 막혀서 음.. 엄.. 이러고 있으면 진짜 아무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끝날 수도 있고.. 발음 문제로 서로 캔유리핏어게인 팔든 쏘리 이것만 계속 반복하는 경우도 많고 ㅠㅠ 암튼 직접 대화하는 것보다는 훨씬 못하긴 해 여유나 시간 되면 어학원이 당연히 훨씬 나음
재수강 의사는 별로 없음! 개인적으로는 딱히 싼 편도 아닌 거 같고 배운 강의 내용이 딱히 자유질의때 막 쓰이는 것도 아닌 거 같음.
다만 나처럼 외국인들 앞에 서면 딱 굳어버리는 성격의 사람은 좀 그나마 익숙해지게 하는 효과정도는 있는 거 같어.. 나도 처음에는 선생님이 못알아듣는 눈치면 바로 기죽어서 스킵잇 플리즈밖에 못했는데 지금은 별 얘기 다 해 좋아하는 아이돌팀 멤버가 범죄에 휘말려서 기분 좆같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 선생이 케이팝 가수들 많으니까 다른 애들 좋아해보래..
원래 영어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있기도 했고 하필 주변에도 거의 준네이티브 수준으로 영어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같이 여행가자그러는데 매번 영어 못해서 게하 잡기도 꺼려지고 암튼 좀 고충이 많았음
현지인과 능숙하게 대화한다거나 이런 건 바라지도 않고 적어도 외국인이랑 대화할 때 너무 당황하지만 않을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싶었고 마침 후기방에 ㅇㅍ에 전화영어 했던 덬이 후기올린 걸 보고 회사도 정함
1. 시스템
나는 시범강의로 대강 어떤 수준 강의가 맞는지 결과 받은 다음 평일동안 10분씩 정해진 시간에 텍스트북 + 자유질의로 대화하는 코스로 골랐음! 인기있는 시간대는 조금 더 비싸고 인기 없는 시간대는 조금 더 싸고 이런 식.
좋은 건 취소쿠폰이라는 게 있어서 내가 예를 들어 6시에 수업을 듣기로 했는데 6시에 약속이 잡혀서 못하겠다 그럼 취소하고 쿠폰으로 받을 수 있음. 그 쿠폰으로 가능한 시간대에서 언제든 수업 들을 수 있어. 대신 처음 정해진 지정 선생님이 아니라 랜덤 선생님인데 난 하도 취소를 많이 해서 정작 원 선생님이랑 대화해본적이 드묾.. 10분
쿠폰 두 장 생기면 20분짜리 수업으로 바꿀 수도 있어!
2. 강의 교재
여러가지 수업 스타일 중에서 고를 수 있음. 어학 스피킹
시험대비 수업도 있고 아예 자유대화하는 수업도 있고 난 정규과정이라고 해서 기본 텍스트북이 있는 강의로 했었음 바로 프리토킹 해봤자 잘 못 할 거 같아서ㅋㅋ
다른 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정규과정은 step1~4가 정해져있고 step1은 강의에서 쓰이는 다이얼로그랑 어휘들 소개해주는 예습, step2는 직접 보면서 전화강의로 듣는 실질적 교재고 step3은 복습 step4는 작문임. 수업을 들어야 step2가 완료되어서 3~4를 할 수 있음.
3. 수업 내용
보통 정각에 바로 전화오는데 3번 안에 안 받으면 수업 그냥 취소되고 무단취소라 쿠폰도 안 줌ㅠ 사정 있어서 수업 못하면 적어도 20분 전에는 취소를 걸어야해
아무튼 전화오면 나는 ㅇㅍ의 선생님인데 너 ㅇㅇ맞냐 만나서 반갑다 너 잉글리시 네임이 어떻게 되니 물어보고 오늘 하루 근황 같은거 물어봐 아침이나 점심에 전화하면 오늘 뭐할거냐고 묻고 저녁에 전화하면 오늘 뭐했냐고 물어봄 그럼 대충 얘기하고 반응해주다가 오늘 수업 준비 됐냐고 물어봐서 ㅇㅇ 하면 파트 제목 말해달라고 하고 다이얼로그 같이 역할분담해서 읽어본 다음 나보고 써머리 해달라고 해.. 그래서 써머리 하면 어휘 틀린거나 발음 지적해주고 다이얼로그 속 사용된 문법으로 나만의 표현 만들어달라고 하고 유용한 어휘 비슷한 다른 표현 말해주고 텍스트북이랑 관련된 질문 물어봄 ㅋㅋㅋ 다 끝나면 관련해서 자유대화 하거나 발음 표현 다시 따라하게 시키고 복습예습 해달라고 한 다음 빠이 하고 끊어
2주에 한번씩 단원평가해서 지금까지 알려준 표현들로 유어 오운 익스프레션 만들어보라고 시킴.. 그거 한 20문장 만들다보면 결과지 보내줘 충분히 미리 준비 가능
4. 평가
일단 난 처음에 너무 음질 안 좋은 선생님 걸려서 바로 회사에 문의넣었더니 바로 선생님 바꿔줬음ㅋㅋ 1대1 챗으로 회사에 바로 문의 넣을 수 있어서 피드백 빠른 점은 좋았어
근데 일단 전화영어다보니까 서로 뭔가 대화가 잘못가고 있다고 느낄 때 수습이 어렵다는 점.. 그리고 시간이 딱 정해져있으니까 말하다가 막혀서 음.. 엄.. 이러고 있으면 진짜 아무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끝날 수도 있고.. 발음 문제로 서로 캔유리핏어게인 팔든 쏘리 이것만 계속 반복하는 경우도 많고 ㅠㅠ 암튼 직접 대화하는 것보다는 훨씬 못하긴 해 여유나 시간 되면 어학원이 당연히 훨씬 나음
재수강 의사는 별로 없음! 개인적으로는 딱히 싼 편도 아닌 거 같고 배운 강의 내용이 딱히 자유질의때 막 쓰이는 것도 아닌 거 같음.
다만 나처럼 외국인들 앞에 서면 딱 굳어버리는 성격의 사람은 좀 그나마 익숙해지게 하는 효과정도는 있는 거 같어.. 나도 처음에는 선생님이 못알아듣는 눈치면 바로 기죽어서 스킵잇 플리즈밖에 못했는데 지금은 별 얘기 다 해 좋아하는 아이돌팀 멤버가 범죄에 휘말려서 기분 좆같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 선생이 케이팝 가수들 많으니까 다른 애들 좋아해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