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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직한 회사에서 소외감느끼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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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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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지 이제 3주 정도된 덬이야.
사무실 여직원들이 이미 다들 너무 친하기 때문에 다가가기가 힘들어ㅠㅠ 퇴근하고 자주 같이 저녁먹거나 놀러가기도 하는것 같아.
하루는 다 같이 퇴근한 날이 있었어. 그 무리가 총 4명인데 나포함 다들 집 방향이 같아. 지하철타고 오면서 대화하는데 뭔가 숨기는 느낌이 드는거야. 눈빛 주고받으면서. 원래 그 중 두명은 나랑 같은 방향으로 환승도 해야하는데 환승역에서 무묭씨 잘가~그러더라구. 4명이 또 놀러 가나보다 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일부러 숨기는티 내면서 따돌리고 사람 기분나쁘게 만들어ㅠㅠㅋㅋ
근무 시간에도 협업해야되서 힘들고 점심시간은 더 고통이야. 같이 밥먹으러 나가는데 뻘쭘하고 대화에 낄수가 없으니까 겉돌게 되고, 위축되는거 같아ㅠㅠ 그렇다고 막 심하게 왕따시키는건 아닌데 무관심과 은근 따돌림의 중간쯤이려나? 또 개무시는 아니라서..아무튼 개썅마이웨이로 다닐려고 해도 상황이 이래서 그것도 힘들다.
일이 힘든건 참아도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오래못다닐바에야 더 늦기전에 그만둘까
..어렵게 이직했으니까 꾹 참고 다녀야 할까..
덬들이라면 이런 상황 어떻게 대처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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