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정도 쓴 노트북이 고장났어
MSI 노트북인데, 120만원 넘게 주고 샀고 사고나서 많이 쓰지도 않았는데 고장남
(사고나서 한 6개월은 하루에 두세시간씩 썼고, 요근래는 혐생때문에 한달에 한번 켜서 서너시간 사용함)
고장 원인은 메인보드가 맛이갔다고함...
수리업체에서는 고치는건 어렵고 메인보드 자체를 교체해야될거같다고 함
교체비는 대충 40~50만원+a 나올거라고함
남자혈육은 그정도 수리비나오면 차라리 데스크탑을 사라고함
찾아보니까 본체+모니터+키보드+마우스 다 합쳐서 110~120만원정도 나올거같음
수중에 있는, 당장 쓸수있는 돈은 300만원정도 있어서 크게 문제는 없는데..
겨우 1년반된 노트북을, 그것도 120만원 넘게 주고 산, 많이 사용하지도 않은걸 그냥 폐기물로 만들려니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근데 남자혈육은 그렇게 맛간 노트북은 기껏 수리해도 얼마 못가서 또 맛갈거라고함.
msi 노트북은 원래 만들다만 느낌이 강해서 오래쓸생각 하면 안되는거고 고쳐쓸생각은 더더욱 안하는거라고함..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임?
50만원+a 돈내고 고쳐쓴다 vs 120만원 주고 데스크탑 새로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