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갑자기 블랙베리 예쁘다고 앓는 글 보고
내 옆에 있는 큐텐이가 눈에 띄여 쓰는 글
생각해보니 나는 블베 쓴지 벌써 3년이더라구..ㅎ..;
장점
예쁨-취향타겠지만, 나는 흔하지 않은 이 디자인이 예쁘다고 생각해.
그리고 배경화면 네모네모 한것도, 가운데 날짜 빡! 들어간것도 예쁨!ㅜ_ㅜ
이런 식인데 저 날짜 언어 변경 가능해서 그것도 예쁘다고 생각해.
음악 앱이나 그 밖의 디자인도 다 예쁜 것 같음..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키감..
쫀쫀하다는 그 느낌이... 한번 맛들리면 못헤어나오(는나)더라
이거 쓰다 갤럭시7엣지를 썼었는데 모든게 블베보다 좋았지만, 오타나는 그 터치때문에 너무 불편해서 돌아오고 싶다고 생각했어.
엣지가 고장나서 강제로 돌아온거긴 하지만 ㅜ
키보드처럼 맘껏 ㅋㅋㅋ할수 있음(근데 넘 빨리 많이 누르면 랙걸림)
모든 기능이 슥슥 미는 걸로 이루어져있는데
아이폰도 그렇던데 얘는 좀더 모든게 슥슥밀어...
슥밀고 옆으로 가면 메뉴, 또 민채로 내려와서 선택하고... 한손 컨트롤이 편해서 좋아...
블랙ㅂㅔ리 블랜드라고 아이튠즈에 +문자, 메일 등등 컴퓨터로 보내고, 받은거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추가 된 것 같은
시스템이 있는데 폰없어도 컴퓨터로 전화뺴고 다 하니까 좋을ㄸㅐ 있어.. 파일관리는 물론 됨!
그리고 이건 솔직히 너무 요즘 폰들에 비할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거라 엥? 할수도 있지만
카메라를 굳이 굳이 얘기하자면 색이 내 눈에 보이는대로 찍히는 것 같아..(블베 액정으로 봤을때 한정일지도 모르겠음ㅜ)
디테일도 뭐도 다 와장창이지만...색만큼은 블베 네모난 액정으로 보기엔 만족했어.
(이뽀로로 넘고퀄 집에두고싶었어)
이렇게 보면 별로일 수도 있지만 찍었을 때 ㅋㅋㅋ 그 내 눈이 봤던 색과 정말 똑같다고 항상 느끼거든..
하지만 그냥 카메라 기능이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나도 그냥 뭐 까먹지 않기 위해, 이거 맞니? 할때 보여주려고 카메라 쓰지 절ㄹㄹㄹ대 풍경을 찍는다거나 하진 않아.
단점은
느린데 쓰다보면 익숙해지지만 느린건 느려. 카톡같은거 누가 막 사진 여러장 보내거나 단톡 폭발하면 나는 앱이 폭발해서 ㄹㅇ 꺼져버림
그래도 이걸로 네이버 다보고 더쿠도 하고 아마존보고 유튜브도 가끔봐(애니팡,프렌즈팝도 했었음)
근데 눈나빠지는 느낌 들어..ㅋㅋㅋㅋㅋ
수화기? 그 통화할때 듣는 스피커 그게 진짜 별로야
별론지 모르고 썼었는데 갤럭시 쓰다가 다시 썼을 때 귀 찢어지는 줄 알았어
외부출력 스피커는 오버스럽게 크고 빵빵함..체구에 비해 어떤 보통의 폰에도 밀리지 않을 크기ㅜ
은행 앱 안됨...
문자가 가끔 랜덤으로 안감(원래 안 이랬던 것 같은데 다른 폰쓰다 오니까 이래..)
이렇게 좋은 폰이 많은데 굳이 왜 쓰냐 하면 디자인이 모든 걸 이긴다! 하는 마음은 사실 삼성페이 접하고 다 사라졌고ㅜ
갑자기 폰이 고장나서 쓰다보니 또 다시 예뻐보이기도하고 그럭저럭 써져서 쓰는중...
하지만 폰으로 하는 일이 이렇게나 많은 세상에 이것만 메인폰으로 쓴다면 불편한 일 넘 많을 것 같아..
폰에 얽메이지 않는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어서, 공부하던 때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썼었어.
잘안보게 되기도하고(느리고 잘안보이니께)
블베병은 사야 낫는다잖아...ㅎ...앓을 정도면 사자마자 왜샀지;; 이렇게 될만큼 무매력은 아닌것 같아.
근데 나는 샀다가 만성됨... 서랍에 있는한 다시 찾게되는...ㅋㅋㅋㅋ
어쨌든 빨리 아이폰 8+ 실버 사고싶다~~~~~~~~~~ 하늘에서 떨어져주라~~아이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