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ㅎㅎ나는 연예기획사 오디션준비중인 무묭이야.
더쿠에 오디션에 대해 관심있는 덬은 없어보이지만 흥미로워하는 덬은 있을것같아서 후기써보려고ㅎㅎ
나는 19살 덬이야(고3아니야19살이야.....!공부 안함 나란사람-☆)

이 늦고 중요한 나이에 오디션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19살이 되고나서 딴애들은 수능준비 하고하는데 나는 띵가띵가 놀았거든. 16살때부터 연기학원 다녀서 17살에 드라마,광고도 나오고 18살에 기획사 댄스팀 일용직(?)으로 들어가서(인연이 닿은분이 프로듀서라 기획사 일해볼생각없냐함) 그분이 받은 안무 가이드라하나?그 배에 이름붙이고 하는거 그거 한번하고 나오고 그렇게 살았었어. 내 또래와 다르게 파란만장한 경험을 해왔는데 정작 19살돼서 연기학원 끊으니까 내 삶이 사라졌더라. 16~18세 인생에 저거빼면 학교에서 잠보충, 4.9짜리 내신밖에 안남거든...부모님은 내가 무조건 연영과 입시를 할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내생각보다 더 현실스러웠다.....☆ 아무튼 그렇게 지금 띵가띵가 하다가 언니가 제발 너 하고싶은일 제대로 찾아서 의욕있게 살아봐!!!하면서 오디션하나를 추천해줬어. 내가 yg 1차오디션 합격한적이 있는데 몇백명씩 붙는 1차가지고 언니는 나에게 블랙핑크급 특출난 재능이 있는줄 앎....

암튼 오디션 공지를 보니까 다시금 내가 하고싶었던 일이 춤추는 거였지. 하고 각성하고 열심히 준비중이야. 너무 놀아서 몸무게 158/57이었는데 다이어트도 하고있고(이제 53이 되었는데 정체기왔어....ㅠㅠ) 스트레칭,보컬,프리댄스 연습 하면서 오직 오디션을 위해 달리고있어(수시는 6개 최저없는 교과로 써놔서 시간이 많이비어) 언니한테 3일에 한번 노래연습한거랑 춤연습한거 보여주면 좋아하더라ㅎㅎ가장 힘이되는 지원군ㅎㅎ

내가 막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어서 그런가...사실 학원도움 없이 천몇명이 지원하는 오디션에서 혼자준비한 내가 붙을거란 기대는 없지만 이번 계기로 나도 내가 좀 의욕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뭐가되었든 많은걸 배우고 돌아올게!
오디션 끝나면 후기 써야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