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고 싶지만 못하는 사람도 있고, 또 반면에 선택으로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덬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사실 나는 연애를 하고 싶은 건줄 알았다?
8-9월에 짝남이 생겨서 짝남이랑 연애하고 싶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문뜩 그런 생각이 든거야
친구들이랑도 별로 카톡이든 뭐든 연락을 안하는데, 연애하면 카톡이나 연락이 귀찮을거 같은 느낌
내가 그 사람을 그렇게 많이 안 좋아하는 거일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솔로로 편하게 살다가 썸을 타거나 연애를 하면 연락인 부분 외에도 밀당이나 이런 거에 머리 쓰는게 너무 피곤할거 같아 ㅠㅠ
근데 또 그런 면도 있어
내가 너무 이성적인 매력이 없어서 이렇게 오랜 기간 솔로인건가 싶기도 해
누가봐도 괜찮은 사람이지만, 반대로 또 그냥 거기까지인 사람인 것 같아 그러니까 확! 이성을 끌어당기는 힘이 없는거
또 외모도 딱히 엄청 못생긴건 아닌데, 예쁘다기보다는 너무 쎈 느낌? 부드러운 면이 없어서 첫인상이 별로 안 좋은 편인거 같아
사실 이성 간에 호감이 생기려면 외모가 예선전이라는 말이 있잖아
근데 그 외모에 느낌이나 인상도 포함된다고 생각하는데 난 그 인상이 너무 쎈거 같아서 첨부터 이성적인 호감이 생성 안되는거 같기도 해
덬들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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