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 부터 읽기 시작한 이수만 평전을 다 읽었다. 예전에 더쿠에 글 올린 적 있었는데 귀찮아서 한동안 안읽다가 오늘 완독을 했다.
이수만에 대한 tmi는 재밌지만 스토리 자체는 좆노잼. SM 아티스트들의 캐스팅 비화와 어떻게 연습생 생활을 했고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완전 디테일하게 쓰여있다. 아쉽게도 2012년에 나온 책이라 엑소는 평행이론과 중국 현지화를 목표로 했다는 이야기만 나옴. 비록 SM돌을 파지는 않지만 SM돌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해서 그만큼 네임 밸류를 높여놨는지 뼛 속 까지 느꼈음. ㄹㅇ 시간 많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하루에 50페이지씩 읽는 걸 추천. 잠이 잘 온다.
이수만 진성 덕후나 SM에 입사하고 싶지 않는 이상 권하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