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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보고 할말을 잃었다
안 그래도 기피부서인 NICU 이젠 대놓고 안 하려고 할거고 산부인과는 출산과정에서 잘 못 없어도 문제 생기면 무조건 배상하라는 법 생긴 이후로
산전검진은 하지만 출산은 안 받는 병원이 많아져서 시골사는 사람은 1~3시간 걸려서 진료받고 막달에 인근 도시 호텔 잡아놓고 출산하는 현실 그 덕에 떨어지던 모성사망률이 올라갔고 왜 사고만 터지면 의사를 쥐잡듯잡아?사람 갈아넣고 그러다 사고터지면 의사 집 압수수색 당하고

병원에 돈이 없다→사람 뽑을 돈도 없다→있는 사람은 갈려나간다→있던 사람이 못 버텨서 나간다→업무강도가 세진다→사람들이 안 간다→업무강도가 더 세진다→겨우겨우 사고 안 나도록 버틴다→ 그러다 사고가 팡 터진다→의사 간호사를 잡는다→그걸 본 사람들은 그 과에서 일하는걸 기피한다→ 악순환

이 나라가 걱정 돼 내가 내 가족이 당장 목숨이 위험한데 치료해줄 의사가 없어서 중환자실이 없어서 큰 도시로 가다가 죽을까봐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