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한달에 삼만원씩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쓰고 있는데, 내가 화장품을 너무 좋아하고 연예인들도 너무 좋아해서 받으면 얼마 지나서 다 써버려ㅠㅠ
부모님께서 열심히 한달 동안 일하식 나에게 주시는 돈인데 이렇게 쉽게 확확 써버리니까 죄송한 마음도 들고 돈이 없으니까 친구들이랑도 만나는 약속도 못 잡게 되고.
매일 학교 끝나면 바로 자습실로 이동해서 열시까지 공부한 다음에 도서관으로 이동해서 열한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서도 복습하는 루틴을 매일 하고 있어(학원을 안다님
그래서 일주일에 세번 정도 세시간씩?(너무 적나ㅠㅠㅠㅠ) 할 수 있는 편의점 알바를 구해볼까 생각 중인데 괜찮을까....
부모님도 내가 알바하는 거 아시게 되면 싫어하실 것 같고 무서워서 허락도 못 맡겠는데 너무 고민된다ㅠㅠㅠㅠ
국제 택배도 보내야 되고 친구한테 돈도 갚아야 하고(그러니까 애초에 돈은 왜 빌려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보야 바보
흙 빚쟁이가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