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랑 해외여행 가기로했는데

친구가 한달전쯤 남친이랑 헤어졌어
근데 거의 한달이 되가도록
그 남친 못잊고 계속 보고싶다 생각난다
그러면서 밤마다 자주 운다고 그러는데


플러스로 남친이랑 헤어져서 마음이 허해서
다시 연애를 해야겠다면서 소개팅어플까지 깔고
당장이라도 연애 다시 안하면 안될것처럼 그러거든


그니깐 전남친을못잊음+다시연애하고싶음
이 생각 두개가 합쳐져서 항상 저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과연 이런 상태에서 한달도 안남은
해외여행 제대로 갈수있을까 미지수야

나는 지금 회사다니면서도 일하면서 조금이라도
짬내서 뭐가 맛있는지 어디가면 좋을지
그런거 알아보고있는데

친구는 일하면서도 중간중간 그 전남친이 생각나서
일하다가 울뻔했다 눈물 나왔다 이런 얘기하거든


저런거 듣고있으면 과연 친구 머리속에
우리의 여행에 관해서가 단 1프로라도
생각을 하기는 하는걸까 의문심이 들어


이런 상태에서 내가 무엇을 진지하게 얘기한다한들
그친구 머릿속에 들어갈지도 모르겠고

취소하기에는 한달도 안남아서 수수료랑
몆몆티켓은 환불불가고

덬들같으면 어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