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20대 초반이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돈을 벌었어
(정확히 말하면 고3 여름때부터 공장 2교대 일을 시작했어)
1년 못채우고 10개월차에 사람에 치여서 너무 힘들어서 첫번째 직장을 그만두었어
그러다 커피를 배우기 시작했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땄고
바리스타로서 카페라는 새로운 직장을 가졌어
두번째 직장은 휴게소점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했는데
여기서도 사람에 치이기도 했고 하루평균 14시간 일을했었는데
14시간넘게 일할때도 있었어ㅋㅋㅋ 몸이 너무 힘들어서 10개월만에 그만뒀어
두번째 직장에서는 가족&그 지인들이 직원인곳에서 나 혼자 다른 지역사람이었고
그리고 나이가 20~30차이나는 이모나 부모님뻘인 사람들과 일을 했었어
이렇게 두번째 직장도 그만두고 세번째직장을 찾기 시작했어
세번째 직장도 카페였는데 개인카페고 베이커리랑 같이하는 곳이었어
여기서는 나름 괜찮았는데 팀장이랑 나랑 서로 너무 안맞아서 많이 부딪히고해서
그만둘까도 수도없이 생각했지만 그래도 1년은 채우고 그만두자는 생각을 했어
결국에는 올해 1월 세번째직장도 그만두었어
현재 백수 2개월차고
나는 항상 뭐든지 길게 오래 못하는것같아서 내가 문제있는건가 싶기도하고...
이제는 모르겠다 채용공고는 항상 보고있기는한데
아직 일을 다시 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사람만나는것도 살짝 무섭기도하고...
글 읽어준 덬들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