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을 얘기하자면 좀 긴데
간단히 하자면 주말에 여행사 통해서 내일모레 출국하는 항공권을 예약해뒀었는데 여행사랑 중간에 뭐가 꼬였거든...
결제도 안되고 출국날짜도 임박했다고 결제마감 시간도 안됐는데 항공사 맘대로 예약을 닫아버렸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미 호텔이랑 포켓와이파이를 신청해뒀기때문에 캔슬은 절대 못하고 여기서 더 비싸더라도 티켓을 구하려고 항공사 사이트 다 뒤짐
하나도 안나옴
평소에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해보는데 그 좆같다던 해외예약사이트들밖에 안나오더라고..
빡돌아서 퇴근길에 당장 김포공항으로 향함 집이 근처라 망정이지
카운터를 조져버릴 생각으로 갔다
하지만 정작 카운터에 상냥한 직원언니를 보고는 쭈구리하게... 모레 하네다 가는 항공권 자리 남는거 있냐고 훌쩍거리면서 말을 했따 ;ㅅ;
직원 언니는 내 그지같은 모습이 넘나 불쌍했는지 최대한 싼 가격으로 알아봐주겠다며 열심히 클릭을 하시더라 ....☆
결론은 아주 다행히도 누가 막 한자리를 취소를 했는지ㅠㅜㅠ 김포-하네다&나리타-인천 예정이었던것이(여행사로 했다가 취소된거)
김포-하네다 왕복으로 끊을 수 있었어ㅠㅜㅠㅜㅠㅜ
59만원정도 줬는데 애초에 내가 너무 임박해서 끊은거기도 하고, 처음에 잡았던것도 55만원정도 했어서ㅇㅇ
내가 갔을때 자리가 나서 그런건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터넷에서 예약 안돼도 직접 카운터 가니까 자리가 있긴 한가보더라
하지만 만약 자리가 없어도 직원언니를 조지진 말 것 8ㅅ8
어쨌든 좋아졌다 기분기분ㅎㅅㅎ
덬들 즐거운 명절 보내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