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1살이고 내동생은 10살이야. 11살 차이나는 늦둥이지!
원래 각방을 쓰고 있었어
내방은 별 문제가 없는데 동생이 커가다보니 동생방에 문제가 생기더라고
동생 침대는 2층침대인데 이게 부피가 커서 동생 방 2/3를 차지해버려;;
그래서 침대 아래에서 상피고 스탠드키고 공부해
책상 놓을 자리가 없어서
나야 이제 대학교 들어가서 집에서 별로 공부 안할 것 같고
화장대랑 컴퓨터놓을 책상 만 있으면 되는데
동생은 올해 3학년되고 앞으로 공부 많이 해야될텐데
2층침대 아래에서 계속 공부할 수는 없잖아 책상에서 공부해야지
그래서 최소한으로 바꿀 수 있는 생각을 모색해보니까
지금 내방 > 동생 공부방+내 화장대.책상
동생방 > 같이 자는방
이렇게 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고
부모님도 이렇게 바꾸길 원하시는 눈치고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나는 뭔가 되게 찜찜해 (?)
술마시고 들어와서 동생이랑 같이자면 아무리 1층 2층 이라지만 동생한테 술냄새 풍길테고
동생 공부하는데 난 옆에서 컴퓨터하고 화장하고ㅋㅋㅋㅋ큐ㅠㅠㅠㅠ방해될거 같고...
나이차이 얼마 안나면 좋을텐데 확 나버리니까 하나씩 어긋나는거 같아 뭔가...
그렇다고 동생 2층침대를 버리고 대공사를 하자니 너무 판이 크게 벌어지고..
혹시 늦둥이 동생이랑 같이 방 써본덬 있을까? 어때?ㅠㅠ
늦둥이 동생이랑 같이 방쓰는거 비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