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노래랄까..들으면 특별한 기억이 떠오른다거나 하는 노래.
나는 이 곡인데.
유즈 - 雨のち晴レルヤ
저 노래가 나왔을때가 내가 오사카에 워홀러로 갔을때였는데, 태어나서 처음 혼자 살아보는데다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오사카에 가서 처음으로 카페 알바를 한다고 진짜 한동안 눈물 바람했던 무렵..
그때 일했던 카페가 오사카 NHK 1층에 있는 카페였어, 오사카 여행가서 패스 같은서 써본덬은 알것 같은데 역사박물관 옆이 NHK고 그 앞에 있는 카페.
이 노래가 아침드라마 주제가 였고 그러다보니 카페에서 일할때 종종 이 노래가 들렸었어.
또 일어공부 더 한다고 내내 티비를 보던 내가 출근전에 드라마 매번 봤거든.
또 카페 앞 1층 광장에서 드라마세트전을 했던 적이 있는데, 하루종일 사람이 엄청 몰리고 나는 바쁘고 종종 뛰어다니는데 세트장에서는 종일 이노래가 나오고.
그런식으로 진짜 생각하면 엄청 힘들때 많이 들린 노래인데, 가사도 그렇고 뭔가 노래 자체도 힘내, 힘내 하는거 같아서 지금도 들으면 뭔가 가슴이 뭉클?함
제일 좋아하는 가사는 아무래도 제일 많이 듣기도 했고, 들으면서 울어보기도 한 후렴부분에
どんな君でも アイシテイル 顔を上げてごらん 光が照らす
어떤 너라도 사랑하고 있어 고개를 들어봐 빛이 비쳐
(대강 이런 느낌)
진짜 말도 잘 안통하고 힘들었던 때여서 그랬나, 저 가사가 가슴이 와서 꽂혔음..
귀국하고 한참 지나고 다시 가보니까 옆에 아침드라마 역대 장면이랑 주제가 나오는 비전에서도 나오고 있더라구.
그때 같이 일했던 분하고 그때 저 노래 엄청 들렸죠, 하면서 웃으면서 얘기했던 기억이 남.
덬들은 이런 곡이 있어? 있으면 소개해주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