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큰 마음먹고 알펜시아에서 하는 평창음악제에 갔는데
일요일 오전 공연 보고 구경하다 왔는데
음악회 자체는 굉장히 수준높고 좋았어
그런데!!!ㅋㅋㅋㅋㅋ
시작하고 조금 있다가 부터 애기가 우는 소리가 들려서 뭐지 하고 보니까
ㅋㅋㅋㅋ
어떤 애기엄마가 애기띠를 하고 좌석에서 일어나서 달래고 서있는거ㅋㅋㅋㅋ
내가 공연 좋아해서 다른 나라도 꽤 다니고 했지만
클래식 음악회에서
진짜 처음 있는 일이고
내눈을 의심함ㅋㅋㅋㅋ
아니 한살도 안된 애기를 안은 엄마를 공연장에 넣어주는 직원들은 정신이 있는건가 싶고
애기가 당연히 소리나 이런거에 깨고 비행기타면 보채듯이 계속 우는거야ㅋㅋㅋ
그러고 한 10분을 안나가는데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니까 그제야 직원이 데리고 나가더라
별일이 다있네 싶었어ㅋㅋㅋㅋㅋㅋ
핸드폰 소리 초딩들 떠드는거 기침소리 이런건 관크에도 못들어가
ㅋㅋㅋㅋ
극장에도 신생아 안고 들어가나 싶고ㅋㅋㅋㅋ
와 진짜 다른나라 욕할게 아니더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