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는 무묭이 어제(21일) 내돌 뮤지컬보러 서울간김에
오늘(22일) 내려오기전에 생활의 달인에 나온 홍대 홍미당을 가기로 맘먹고 다녀온 후기
지난주 생활의 달인 보다가 홍대라고 하길래 가봐야겠다했는데
이번주에 또 생활의 달인 2주연속으로 나와서
아 사람 겁나 밀리겠네ㅠㅠㅠ 하면서 이번주 내내 후기 찾아봤는데
블로그 글마다 줄엄청 길었다. 못사고 왔다 이래서
과연 몇시에 가야 살수있을까하며 고민하다가 어차피 홍대에서 숙박을 한지라 에라모르겠다하고
오픈전인 10시전에 가보기로 맘먹고 홍미당으로 향했어
일단 홍미당은 홍대입구역 6번출구역 근처.
오픈은 11시30분부터
하지만 최근은 오픈시간에 맞춰서 간다면 제품은 못사고 온다고 보면 됨.
나는 도착하고 보니 10시쯤이였고, 오늘 서울날씨는 겁나 추웠다ㅠㅠ 눈길이고ㅠㅠㅠ
이 상황에 기다려보자하고 간거였음 ㅋㅋㅋ
가보니 기다리는 사람없길래 역시 눈오니까 아무도 없나봐!! 하고 좋아하기도 5분여..
직원이 나왔엉.
번호표를 줬다. 생활의 달인 나오고 바로 사람들 엄청 기다렸다는데
그새 번호표가 생겼나봄..
나 분명 10시쯤였는데 받은 번호표가 32번이었어. 동행인인 동생이 31번ㅋㅋㅋ 환장ㅋㅋㅋㅋㅋ
사람들 이미들려서 번호표 받고 사라진거였엉.
물론 나도 번호표받고 카페서 시간떼우다가 11시20분쯤 다시 홍미당으로 감.
그땐 이미 번호표 받은사람+ 안받은사람으로 동네는 북적북적..
여기서 약간 주택가라 동네사람들이 겁나 싫어하겠다... 이런생각도 함
번호표를 30번대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오픈하고 20분기다렸어
손님들 기다리고 있어도 딱 오픈시간 맞춰서 문열더라고..
그리고 입장..
진짜 가게 작아. 원래는 진열도 해둔다는데 사람이 밀리기때문에 진열해둔 빵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면서 대충찍은 사진인데 가게에 10명씩 잘라서 들어가게 되..
그리고 빵종류는 8~9종류였고, 종류별로 하나씩만 구매 가능.
시그니처메뉴인 페이글을 기준으로 식빵까지
진열도 어렵기때문에 직원이 뭐뭐로 하겠냐고 물어보면 포장이 바로바로 이루어져.
내가 서울간다니까 같이보던 부모님이 궁금하다고 사와보라고해서 간거라 종류별로 샀엉
그중 일부분.
오전에 사들고 제주도 내려온 후에 먹은지라 별로일까라고 생각했는데
페스츄리가 중점이라 맛은 있었엉.
페이글은 진짜 식감이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원래 크로와상종류 좋아하는 편에 집식구들이 다들 빵을 좋아해서
맛은 있다라고 호평.
근데 페이글이나 크로와상은 확실히 따뜻할때 먹었음 하는것도 있었음.
두번째 포장된 빵은 불가리아데니쉬식빵이야
이건 종류가 4개. 플레인, 햄치즈, 계피, 블루베리.
종류는 다 사왔는데 집에 와서 늦은시간이라 일단 블루베리만 먹었는데 맛있었어.
다음에 가면 페이글이랑 이 데니쉬식빵종류로 또 살듯 ㅋㅋ
아, 빵가격은 3300원부터 6500원? 선이였엉.
진짜 방송에서도 말하지만 가격대가 비싸긴해..
나보다 앞번호에서 사서 나오는 사람보니까 가족 3명이 와서 번호표 받아서 들어갔는데 8만원어치 사고 나오더라고...
근데 생활의 달인보면 이 가격에 먹어도 납득은 감 ㅋㅋㅋ
일단 내가 산 영수증 첨부
진짜 눈도 오고 엄청 추웠는데 내가 뭔생각으로 간지도 모르겠고ㅋㅋㅋ
가려거든 사람들 빠질때쯤.. 두어달 후게 가는것도 추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