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평잼 2편은 노잼인 덬인데 이번 편은 나름 재밌게 봤음ㅋㅋ
2편처럼 또 노잼이면 어쩌나 했는데 시리즈 마무리로 괜찮은 작품이었어
프리퀄 격인 킬오더도 나왔으면 해ㅜㅜㅋㅋ (이번 편 보고 트리사 과거 보고싶어진 무묭이)

이번 편에서 제일 찌통이었던 건 당연히 뉴트고ㅜㅠㅜㅜㅠㅠㅠ광광....
크랭크로 변해갈때 생스터 연기 슈퍼 그뤠잇이고요
뉴트 죽을 때 눈물샘 터져서 쪽팔리게 극장에서 울었자너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트리사도 맘 아프더라
2편에서 욕 진짜 많이 먹었는데 난 2편에서도 트리사가 어느정도 이해는 됐거든
위키드의 방식이 너무 비인간적인 건 앎ㅇㅇ
그렇지만 트리사 개인의 신념을 봤을때는 그쪽 편으로 돌아선 게 나름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번 편에서도 어중간하게 굴지 않고 끝까지 자기 신념대로 행동하는게 좋았음
그래서인지 토마스가 후회하냐고 물었을때 니들하테 미안하긴 하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했을 거라고 한 거,
위협 당하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토마스 피 묻은 거즈 챙긴 거 다 인상깊었음
연구에만 몰두하는 트리사가 미친 것 같아 보여도
트리사는 치료약 개발만이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믿었으니ㅇㅇ
만약에 어줍잖게 또 토마스 쪽으로 갔다면 트리사 존나 싫어했을듯
그래서 트리사 죽을 때도 너무 슬펐어...
끝까지 토마스 헬기에 넣어주고 죽었자너...
마지막 키스신 둘 케미 때문에 봐줬고 못 이뤄진 사랑 때문에 봐줬다...

결론은 잰슨 존나 쌍노무새끼고 바이러스가 만악의 근원임
그리고 토마스는 민호를 제일 사랑하는 것 같아

난 2편보다 재밌었으니 2편 노잼이었던 덬들 속는 셈 치고 보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