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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핸드폰 바꿀 때 최소한의 사기는 안당하는 법을 써보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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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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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후기 방에 써야하나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다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폰 여러번 바꾸면서 얻은 얕은 지식을 풀어보는 후기라고 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 얘는 스마트폰 바꿀 때 *기본적으로* / *무조건*!!!!!!!! 들어가는 할인제도임.

공시지원금을 선택하거나, 선택약정을 선택하거나,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조건!! 택 1 하는거임.


- 공시지원금 : 말 그대로 통신사에서 지급하는 일정 금액의 지원금. 휴대폰 기기값에서 공시지원금만큼 할인해주는거임.

- 선택약정 : 그냥 요금할인이라고 기억하면 편함. 할인율은 25%고 약정기간은 1년, 2년 중 택1 할 수 있음. 보통은 2년짜리를 많이 하지, 1년짜리는 안해주는 곳도 있더라.


그렇다면 공시지원금을 받아야 이득인가, 선택약정을 해야 이득인가에서 고민이 될 수도 있는데 그냥 계산해보면 빠름



예시. 출고가 1,094,500짜리 64G 갤럭시 노트8을 사려고 하는데, 부가서비스는 가입 안해도 된다고 하고, 69요금제 6개월 유지가 조건이라고 한다.

나는 데이터를 그렇게 많이 쓰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69요금제는 딱 6개월만 쓰고 나머지 7개월~24개월은 39요금제를 쓸 예정!


그런데 오늘자 공시지원금이 15만원이라고 치면

공시지원금 할인으로 가입 했을 경우 : 

1,094,500(기기값) - 150,000 = 그럼 나는 944,500을 부담해야 하는거. 그냥 15만원 할인 받았다고 생각하면 됨!



선택약정으로 가입했을 경우 : 

약정기간은 2년짜리로 할거고, 위에 쓴 대로 69요금제 6개월, 39요금제 18개월을 쓴 다고 하면

각 요금제에 대해 25%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거잖아?

그럼 

 69요금제=75,900(부가세포함) * 0.25 * 6개월 = 113,850

+ 39요금제=42,900(부가세포함) * 0.25 * 12개월 = 128,700

----------------------------------------------------------------

           총 할인액     = 242,550



그러므로 공시지원금(150,000)보다는 선택약정(242,550)의 할인금액이 더 크다는걸 알 수 있지!

사실 요즘 공시지원금이 그렇게 많지가 않고, 선택약정 할인률이 25%까지 늘어났기 때문에 왠만하면 선택약정 하는게 더 개이득이기는 함!




2. 가족할인?

- 이것도 특별히 대리점이 할인해주는거 아님.......... 그냥 가족 중에 같은 통신사 쓰는 사람 있으면 누구나 묶을 수 있는거야 ㅠㅠ 속지마


3. 카드할인?

- 이것도 지들이 해주는거 아님222 

- 보통은 카드사 포인트를 선포인트로 끌어쓰는 경우가 많고 

(휴대폰 요금or기기값 할인받는 만큼 포인트 미리 땡겨쓰는거, 그래서 땡겨쓴 포인트만큼 채우려면 일정금액 이상 매달 카드 실적 채워야함)

- 아니더라도 휴대폰 요금 할인 받으려고 실적 신경써야해서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비추함 본인이 실제로 해당 카드를 많이 쓴다면 모를까


4. 24개월할부? 36개월할부?

- 또 덬들이 핸드폰 살 때 주의깊게 봐야 할 것 중 하나.

핸드폰 기기값 납부가 36개월로 되어있지 않는지!! 정말 꼭 확인해야함.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기기값 

1,000,000 

1,000,000 

할부개월 

 24개월

36개월 

매달 납부헤야 할 기기값

(기기값/개월수)

41,667원

 27,778원

총 할부 이자

 61,458원

 90,958원


 

 



(할부 이자 계산방식은 생략하겠음....이거 이자 책정방식 설명하려면 거의 회계 수업 해야할듯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할부 기간이 길 수록 내야 하는 할부 이자 금액도 더 많아진다! 이렇게 알고 있으면 됨)


똑같이 기기값 백만원짜리 폰을 샀을 경우에, 

기기값을 24개월 할부로 내면 한달에 약 4만1천원을 내야함.

그러나 36개월 할부로 내면 한달에 약 2만7천원을 내야함.


폰팔이들이 주로 하는 수법 중 하나가 "통신사" 약정은 24개월로 걸어놓고 "기기값" 약정을 36개월로 걸어버림.

그래 놓고 (통신사 약정이) 2년 약정 맞고요^^ 기기값은 한달에 2만7천원만 내시면 되는거에요 이러는거


근데, 24개월이나 36개월이나 결국 기기값 자체는 백만원이잖아. 그걸 2년동안 나눠 내느냐 3년동안 나눠내느냐의 문제지.

그리고 3년동안 나눠 냄으로 인해서 약 3만원에 해당하는 할부이자를 더 내야함. 이거 속는 사람 진짜진짜 많더라 휴대폰 살 때 꼭 확인해야해.


물론 36개월 할부가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음!

내가 휴대폰을 사고 싶은데 금전적 여유가 부족해서 36개월로 살 수도 있음.

근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기값이 36개월 할부인지 모르고 휴대폰을 산다는게 문제라는거임.


그리고 통신사 약정 기간은 2년이기 때문에 2년이 지나고 나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 이동이 가능함.

근데 기기값 할부는 36개월이기 때문에 12개월어치의 기기값이 남아있게 되어버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새 휴대폰을 바꾸고 나서 남은 12개월치를 매달 +a로 계속해서 내거나, 아니면 12개월치를 한번에 내거나 하는 수 밖에 없음.


폰 바꾸려고 하는데 기기값 남아있으면 짜증나잖아? 그리고 할부이자도 24개월로 하는 것보다 +n만원이나 더 내야한다구! 속지말자!


그리고 36개월인거 눈치채고 어 근데 기기값은 36개월인거 아니에요? 이렇게 물어보면

아 이 폰 2년 쓰시고 저희 매장에 반납하시면 남은 1년치 기기값은 저희가 지원해드려요 ^^ 이지랄 하는 애들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왜 지원이죠? 덬들이 2년 쓴 폰 중고로 걔네한테 팔면 그거 값 쳐주겠다는건데????

그리고 그 휴대폰 매장이 2년 후에도 남아 있을 보장은? 

2년 후 지원에 대해서 계약서 한 장 쓴거 없는데 걔들이 2년 후에 그 약속을 지킨다는 보장은?





오프라인에서 폰 바꿀 때 조심해야 할 점은 내가 위에 쓴 걸 폰팔이들이 "자기들만" "선심써서" "더 할인해주는 척" 한다는 거임.

근데 이거는 스마트폰 바꾸는 누구나!!! 할인 받을 수 있는거고 자고로 폰을 "잘" 샀다 "싸게" 샀다 소리 들으려면

공시지원금 제외하고!! 선택약정 제외하고!!! 가족할인 카드할인 제외하고!!!!!!!!!!!!!!!

그 외의 +a로 기기값을 얼마나 더 할인받느냐의 문제인거임


저게 어쨌든 할인을 받기는 받는거니까 사람들이 엄청 헷갈려하더라고 ㅠㅠ 

근데 아니야 그냥 누구나 다 할인 받을 수 있는건데 지들이 선심쓰는 척 하는거야............


그럼 어떻게 더 싸게 할인을 받느냐...? 그거는 발품을 팔으라는 말 밖에 해줄 수가 없음 ㅠㅠ

손가락이던 (온라인 - 주로 네입어밴드를 뚫거나, ㅃㅏ삭을 이용하거나)

발이던 (오프라인 - ㅅㅣㄴ도rim / tech노마트 이런 곳 근데 여기는 애매하게 알고 가면 호갱 당할 수 있음)................



먼가 더 써야하나 싶기도 한데 손목이 너무 아파서 ㅋㅋㅋㅋㅋㅋ 더 못쓰겠다

나도 완전 전문가는 아니라 틀린거 있을 수 있어서 혹시 있으면 알려주랑 ㅎㅎ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도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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