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얼이라도 아기를 바라보고 씩 한번 웃어주면 좋아서 까르르 웃다가 뒤로 넘어가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매트 깔린 바닥에) 머리 콩! 박아서 우엥 울엌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 몸치인데 가끔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면서 춤 추면 아주 양손 붕붕거리면서 난리나 ㅋㅋㅋㅋ.
그래서 탄력 받아서 아이돌 마냥 뽀뽀도 날려주고
손가락 하트도 보내고 막 끼도 부렼ㅋㅋㅋㅋㅋ 근데 좋아해 아기갘ㅋㅋㅋㅋ.

그러다가 노래까지 해주면
아주 큰일 난거얔ㅋㅋㅋㅋㅋ
뒤집기 시작했거든, 그래서 막 굴렄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서 굴러!

그래서 자신감이 한껏 업 되서 춤추고 노래 부르다가 거울 보고 놀람.
다크서클에 노메이크업... 머리카락 질끈 + 아무 티셔츠 심지어 가끔 바지 안 입고 있음ㅋㅋㅋㅋㅋ.

이걸 보고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사랑을 주다니❤️❤️❤️.
팬들이 우쭈쭈 해주는 돌이 된 기분이얔ㅋㅋㅋㅋ 넌 내가 뭘 해도 사랑스럽구낰ㅋㅋㅋㅋㅋ 이런 기분? ㅋㅋㅋ
팬들과 다르게 우리 아기는 아직 뭘 몰라서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거지만ㅋㅋㅋㅋ
잠시나마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매일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