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다닐 나이를 넘긴덬이지만 신천지관련 검색해보다가 떠올라서 써봐.
나는 미션스쿨을 다녔어 근데 그렇다고 채플빼면 기독교학교인지도 잘 모를듯해 신학대학 이런게 아니라서
아무튼 그런데 내가 그당시에는 믿음좀 찾아보겠다고 ccc이런 동아리도 다니고 햇었어(이건이단아님)
그러면서 이것저것 알게됐는데
막 학교화장실이나 그 전단지 공고문 붙여놓는데에 기독교단테랑 알파벳한글자만 교묘히게 바꿔서 다른나라 봉사 포스터나, 캠페인니, 알바공고등 포스터가 진짜 엄청 붙어있더라고
그땐 또 빡쳐가꼬 다 뜯어버림ㅋㅋㅋㅋ
이런거에 혹하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룸메언니가 알바공고 하나를 봤어, 보니까 시급세고 걍 책 감상만 해주면 돈주는 알바인거
그래서 그걸 했나봐
근데 ㄹㄹ 존나 할말 많은데 그언니는 독실하진 않아도 기독교였는데
교묘하게 속여서 막 성경공부도 다시킴
저 책(성경만화였음) 감상문은 카페에서 했는데 카페에서 만나서 감상문들어주는사람이 (이부분 까먹었다) 돈더줄테니까 성경공부를 하랬대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서 성경공부를하기시작했음
백명정도가 성경공부 같이했대 근데
언니 빼고 백명이 다 연기하는거였음
만약에 성경퀴즈를하는데 두명이 가위바위보해서 답을 말해야해, 그떄 언니가 지면 진사람 시키고 언니가 이기면 이긴사람 시키고 등등
더 웃긴건 신천지는 지네가 진리라고생각하면 걍 대놓고 말하면 되는데
그 성경공부라는것도 쟤네가 이단인거같으니 가서 스파이처럼 성경공부내용을 다 적어오래는거(이게 세뇌작업이었어)
들키면 안된다고 녹취도 못하개하고 뜻밖의 열공이 된거지
ㅉㅉ
아무튼 그언니는 중간에 알아차리고 목사밈한태 도움받아서 나왔지만
신천지는 인간적으로 대해부면 안된대
신천지인사람이 나한테 너무 잘해줬다고해서
끊어냐기힘들어하비말고
걍 싹무시하고 나가야된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