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냥이 1마리 키운 후부터
지나가는 길고양이만 보면 불쌍해ㅠㅠ

걔들한테 길에서 있는게 더 행복할 지도 모르는데밥 구하러 다니고 물 못 먹어서 뚱냥이 된 애들보면 슬프고
이기적이게도 막 다 데려와서 병원데려가고 키우고 싶다ㅠ형편도 안되면서ㅠ

어제 알바하는 편의점 입구에 길냥이가 밥구하러 왔다갔다 하다가 쉬는데
삐쩍 마른 애기가 차소리 나니까 뛰쳐나가다가
또 차 만나서 급히 방향 바꿔 전력질주하고 이런거 보니까 처음 본 애긴데도 납치해서 데려가고 싶고ㅠㅠ

그리고 이게 내가 밥 주러 다닐 수 없다보니까 더 심해져ㅠ
한 번 밥 주면 끝까지 줘야하는데 언제 이사갈지도 모르고 대학생이라 시간도 없고 뭣보다 돈이 없어ㅠ

어휴 막 괴롭고 진짜 큰맘먹고 다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막 들고ㅠ

이거 정신병이니ㅠㅠ
이런 적 있는 덬들 혹시 있으면 조언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