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띵동하길래 봤더니 아랫집아들임
무슨일이냐니까 담배 냄새가 많이 나냐고 묻길래
담배 피면 냄새 엄청 올라온다고 얘기함
그랬더니 자긴 원래 하루에 반갑씩 피웠고 이웃집에서
항의가 많아서 하루 두세개씩 피우면서 참고 있다고 함
???
어쩌라고 싶어서 한개던 두개던 냄새올라온다고 집에 임산부도 있고 아기도 곧 태어나는데 나가서 피면되지않냐고 그랬더니
집에서 담배피는게 불법행위도 아니고 자유롭게 피우다가
요새 두세개로 줄였는데 역차별아니냬
???
그게 왜 역차별이냐고 나도 흡연자지만 집에서 담배 안피는건 기본아니냐고 왜 이웃들한테 피해를주냐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어려운 일도 아닌데 우리집 뿐만 아니라 우리 윗집에서도 냄새난다고 찾아가지 않았냐니까
올라가고 내려가고 어려운일 아닌건 본인 기준아니냬
그걸 왜 자기한테 강요하냬
???
그래서 그럼 지금 왜 온거냐고 계속 담배피겠다고 얘기하러 온거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어떻게 했음 좋겠는지 협의하러 왔대
???
담배를 나가서 피우라고 그랬더니 새벽에도 왔다갔다 할수없지 않냐고 엘베가 우리층에 고정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1층까지 언제가냐고ㅋㅋㅋㅋㅋ
너무 황당해서 말이안나오더랔ㅋㅋㅋㅋㅋㅋ
본인 집에서 피는건 자윤데 남한테 피해를 안주는게 맞지 않냐고
내가 집에서뛰어다니고 쿵쾅거리고 내가 내집에서 뛰는데
뭐가 문제냐고 말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그거랑 이거는 상관없는 얘기지않냬ㅋㅋㅋㅋ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정 피우고싶으면 방문닫고 창문닫고 피라고 그랬더니 그래도 냄새나면 어떡할거냬
???
근데 방문닫고 창문닫고 피는지 어떻게 내가 확인하냐니까 자기가 꼭 그렇게 하겠대
너무 황당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