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난 우울증까지는 아닌 것같은데
그냥 태어나기를 우울하게 태어난 것 같아 우울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달까
어릴 때부터 쭉 그랬어 혼자 베개에 얼굴 파묻고 울고 베란다에 나가서 울고 자기 전에 갑자기 울고
근데 이게 계속 지속되는 건 아니고 가끔 감정이 몰려올때가 있어 밖에서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웃고 떠들다가 집에 오면 눈물 쏟아지고
아무도 날 이해하지는 못할거야
정말 죽고싶었던 적도 있지만 내가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살아서 이거 아까워서 못죽겠어 그래도 오래살고 싶지는 않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거 아깝지않을정도로 해보고싶었던 것들 하다가 그냥 편하게 죽고싶다
자해를 해보려고도 해봤지만 겁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것도 못해 진짜 웃기지 나도 내가 어이없어
뭐 때문에 이렇게 힘든건지 우울한건지 알 수도 없어 남들도 이정도는 하겠지 근데 나한텐 너무 힘들게 느껴져
며칠전에는 어릴 때 일기를 봤는데 우울하다고 써놨더라고 누가 알아주길 바란건지 뭔지 너무 불쌍해서 울었는데 계속 읽는데 친구 고자질을 해놨더라 ㅇㅇ이는 맨날 나를 괴롭힌다 어떻게 해야할까? 뭐 이런식으로 선생님이랑 부모님이 읽는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고자질을 해놨다니 어린애가 참 영악했구나 생각하면서 내 자신이 싫어졌어
우리 엄마가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걸 알면 비웃을거야
이 글을 읽은 덬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말해보고싶었어 어디에든지
아무리 생각해도 주변엔 말할 사람이 없거든
그냥 태어나기를 우울하게 태어난 것 같아 우울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달까
어릴 때부터 쭉 그랬어 혼자 베개에 얼굴 파묻고 울고 베란다에 나가서 울고 자기 전에 갑자기 울고
근데 이게 계속 지속되는 건 아니고 가끔 감정이 몰려올때가 있어 밖에서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웃고 떠들다가 집에 오면 눈물 쏟아지고
아무도 날 이해하지는 못할거야
정말 죽고싶었던 적도 있지만 내가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살아서 이거 아까워서 못죽겠어 그래도 오래살고 싶지는 않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거 아깝지않을정도로 해보고싶었던 것들 하다가 그냥 편하게 죽고싶다
자해를 해보려고도 해봤지만 겁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것도 못해 진짜 웃기지 나도 내가 어이없어
뭐 때문에 이렇게 힘든건지 우울한건지 알 수도 없어 남들도 이정도는 하겠지 근데 나한텐 너무 힘들게 느껴져
며칠전에는 어릴 때 일기를 봤는데 우울하다고 써놨더라고 누가 알아주길 바란건지 뭔지 너무 불쌍해서 울었는데 계속 읽는데 친구 고자질을 해놨더라 ㅇㅇ이는 맨날 나를 괴롭힌다 어떻게 해야할까? 뭐 이런식으로 선생님이랑 부모님이 읽는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고자질을 해놨다니 어린애가 참 영악했구나 생각하면서 내 자신이 싫어졌어
우리 엄마가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걸 알면 비웃을거야
이 글을 읽은 덬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말해보고싶었어 어디에든지
아무리 생각해도 주변엔 말할 사람이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