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하고 그 다들 조용한 와중에 ㅋㅋㅋㅋ
지엄마한테 음료수 새로 달라고 소리지름...
거기까진 나도 이해함.
그럴수 있겠지....
그 엄마도 당황했는지 애한테 막 쉿하는 소리 들리는데 ㅋㅋㅋㅋㅋㅋ
애가 왜 나한테 쉿하는데!!!!!!!! 하고 소리지르는 순간 아 ㅅㅂ...
천지분간도 못하는 애를 왜 데리고 들어오냐 아오...
그 이후 영화보는 내내 저건 왜저래? 저건 뭐야? 꺄하하하하하하 (웃긴장면 ㄴㄴ)
영화에서 갑자기 흥얼거리는 소리가 나오길래 뭐지 했는데 걔가 흥얼흥얼거리는거 ㅋㅋㅋㅋㅋㅋㅋ
그쯤되면 나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지 엄마도 포기했는지 암말도 안하고 봄 ㅋㅋㅋㅋㅋㅋ
옆자리였다면 한소리 햇을텐데...
말하기도 애매하게 옆옆옆옆옆옆자리였어..
나갈때보니까 대충 네다섯살 정도 되보이는 애더라.
그간 자잘한 관크는 당해봤는데 이런 대놓고 관크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애가 더 싫어진다.
물론 교육도 못시키고 천지분간도 못하는 애를 영화관이라는 공공장소에 데리고 온 부모가 제일 ㅄ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