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가지고 후기를 쓰냐 할 수 있지만 떨어질 줄 알았어서ㅠㅠㅠㅠㅠㅠ 넘 기쁘다
나덬은 내년에 임고봐야해서 3급 이상만 따면 됐어! 그런데 중급은 쉽다해서 신청할때 중급이랑 고급 고민했는데.. 고급은 또 어렵다하더라구?? 스스로 생각해도 난 공부 열심히 안할 것 같아서 그냥 2주동안 적당히 해서 중급 봐야지 생각했음. 이게 자기객관화 잘된거면서도 잘 안된게 내가 내 상상보다 나태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베이스인데 7일에 공부 시작함ㅎ.... 사실 수수료 아까워도 취소해야겠다 싶어서 홈페이지 들어가니까 취소기간 끝났더라구ㅎ
또 하나 내가 착각한 건 기본 지식이 생각보다 없었음... 나는 내가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는 줄 알고 기출문제집만 샀어... 4일동안 제일 후회한 일이야ㅠㅠㅋㅋㅋ 그리고 인강도 잘 안맞아서 중고딩때도 한번도 안들어봤고 이번에도 들을 생각조차 안했음... 그런데 기출 1회 풀어보니까 진짜 너무 많이 틀린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깨달았어 나같은 애를 무베이스라고 하는구나.... 너무 충격적이라 점수도 계산 안해봤는데 지금 해보니까 47점이네ㅎ.... 그래도 시간 부족하고 인강 어떻게 듣는건지도 잘 몰라서 그냥 기출만 돌림
인터넷 요약집 찾아봐도 A4 사십~오십장 되더라구?? 이거 다 외울 자신이 없어서 기출에 나온 부분만 외우기로 함. 내가 산 책이 기출 8회분짜리였는데 처음 4회는 그냥 무베이스 상태로 풀었어. 그리고 틀린것+모르는것만 워드에 따로 작성해서 그것만 외웠어 안외워지는건 그냥 버림. 난 건축물이랑 지역이 잘 안외워지길래 그냥 스루함. 어차피 열문제정도는 틀려도 된다는 생각하고...
드디어 오늘 시험을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어려운거야ㅠㅠㅠㅠㅠ 안그래도 기출 9회분중에 70점 넘은게 딱 한번밖에 없었거든ㅠㅠㅠ 그래서 떨어진 줄 알고 이거 신청할 돈으로 치킨이나 사먹을걸 생각하면서 우울하게 점심먹고 집으로 돌아옴... 그런데 기대안하고 채점했는데 3급 합격했더라!!!!! 넘 기쁨ㅠㅠㅠㅠㅠㅠ 주위에서 중급 하도 쉽다쉽다해서 나정도로도 괜찮은줄 알고 시험 4일전까지 놀았지만... 나한테 아무나 다 붙는다고 바람넣은 사람들을 쪼금 원망했지만 이래도 합격하는거 보고 왜 쉽다는 소리 나오는지 알겠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덬들은 이러지마...☆ 그리고 고1때 마지막으로 한국사 배웠을땐 노잼이었는데 한국사 생각보다 재밌더라! 뭔가 지식이 머리 속에서 체계화된 것 같아서 좋았어ㅎ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