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혼자 자취생활하는 남덬인데
잠옷 바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찾아다니면서 내린 결론에 대해 논해보자면
1. 자는데 불편하면 안됨
2. 샤워 후에 편하게 입어야함
3. 그렇다고 해서 속옷만 입고 자는건 은근 더 불편함
이런 조건으로 찾다찾다 도달한 곳이
유니클로 리리코&파자마 여성복라인이었다고 한다
그전에 스테테코라는 남자 잠옷?룸웨어?도 사서 한동안 입어봤는데
재질에 스판도 없고 그래서 움직이다 보면 뻣뻣하다고 하나?
그런 느낌이라 돌아다닐때(물론 방 안을) 개불편한거야
재질도 은근 밖에서도 입을 수 있게 만든 대신 그저 편한 느낌은 아니었고
그래서 만원 이하 가격대로 쉽게 구할 수 있는걸 찾다보니 여기에 도달하게 되었고(평상시 990엔, 할인하면 500엔정도?)
덕분에 룸라이프가 매우 쾌적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나이키 반바지 이런것보다도 더 편한고
땀 흡수도 잘되서 유용하게 사용중
다만 문제점을 찾자면
딴건 다 냅둬두고도
'딴 사람한테 보여줄 꼴은 아니다' 라는것......
속옷입고 자는것보다도 더 편하지만
차라리 속옷 차림을 보이는게 더 나을정도의 괴묘한 세계관이 있어서
진짜 혼자 사는 사람한테만 추천할 수 있겠다는 그런 느낌
하지만 편하고 또 편하도다...
혼자 살고, 편한게 세상 제일이라면 꼭 추천한다는 말로 글을 마치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