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원래 사이 좋았는데 아빠가 일때문에 타지로 가셔서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
만날때마다 아빠가 외로워하고 같이있어줬으면 하는 것 같아서 이것저것 말 걸어보거든?
아빠 이거 새로산 향순데 향 맡아볼래? 혹은 아빠 나 여행갔을때 찍은 사진 볼래? 이런식으로
근데 이런식으로 말 붙이면 반응이
나 향수 싫어 뿌리지마, 너 여행간 걸 뭐하러 봐? 이래
내가 속상해서 그럼 보지 말던가 이런식으로 말하면 또
어이고 또 삐졌다 (엄마보고) 여보 쟤 또 삐쟜어 쟤 삐쟁이잖아 이러면서 비꽈
그래서 말걸때마다 정말 속상하고 화나
그렇다고 혼자 두면 아빠가 외로움을 겁나게 타서
ㅇㅇ아 나와서 아빠랑 좀 있지? ㅇㅇ아 아빠 오랜만에 왔잖아 같이나가자
이런식으로 자기 보고싶을때만 날 찾아
난 기분 있는대로 상해서 아빠랑 말섞기도 싫은데.
방금 아빠한테 난 이제 아빠랑 말섞기도 싫다 이런식으로 말했다가 온갖 비꼼 다들었어
아빠 도대체 왜이럴까 가족이 다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