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

무묭이는 원래 쿠션은 수정용으로나 들고 다니지 절대 아침부터 쿠션으로 수정화장 하지 않아

이쿠션 저쿠션 다 써봐도 특히 백화점 고가라인도 시간되면 무너지는거 같고 커버력 좋은 아이는 텁텁하게 발리고 피부표현 이쁘게 되는거 같아도 얼굴에 밀착력 없이 밀리고 주름끼고 나중에 기름 번들번들 도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쿠션은 그냥 밖에서 수정할때나 한번씩 쓰지 아침 메이크업은 무조건 파데로 하던 무묭이였어

근데 엄마가 갑자기 인터넷 기내면세점을 막 보더니 왠 듣도보도 못한 초면의 쿠션을 그냥 한번 사볼까? 하고 구입 하신거지

그래서 무묭이는 처음엔 시큰둥해함 괜히 처음보는 쿠션인데 돈 날리겠다 싶어서..

http://img.theqoo.net/lgXKA

그렇게 무묭이 엄마가 주문하신 장난감 비쥬얼의 쿠션

슈퍼페이스 줌인 매쉬쿠션

엄마가 써보더니 이거 너무 좋다고 꼭 써봐! 하시는거야

그래서 그냥 반신반의하구 아침에 선크림 바르고 발랐는데..

무묭이 신세계 만남

일단 쿠션 자체는 스펀지도 아니고 뭔가 느낌이 특이함ㅋㅋㅋ 매쉬쿠션이라더니 무슨 매쉬 배게처럼 물컹(?)하고 누르는대로 들어감 이걸 뭐라 설명하디.. 암튼 그런데

얼굴에 바르면 찰싹찰싹 달라붙음!!! 뜨거나 이런거 없이 퐝퐝 바르는대로 내 피부인마냥 달라붙음 처음엔 잘 밀착된건가? 싶다가도 시간만 지나면 뜨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더 밀착돼 ㅋㅋㅋ

쿠션으로 화장하고 머리카락이나 손가락에 그대로 쓸리고 묻어나는거 싫어하는 덬들에게 그런거 절대 없다고 강추하고 싶다 오히려 바른 직후 묻어나는거 아냐? 싶은데 시간지나면 더 괜찮아져ㅋㅋㅋ

지성인 무묭이 피부에 나중에 개기름도는것도 없고(견미리팩트 이런거 바르면 특히나 광이라 칭해지는 그런 개기름...) 걍 쫌 광채돈다 정도?

모공도 잘 매꿔주고 무묭이가 피부트러블이 많지는 않은데 모공이 크고 여드름 착색된 자국이 좀 잇는데 그런거도 왠만한건 다 가려줘 (물론 큰거는 컨실러 필요)

오히려 지금 쓰는 바비브라운 파데는 컨실러 써야 하는데 얘는 퐝퐝 두들기고 끝이야!

무엇보다 아침에 화장해도 밤까지 화장 탄탄하게 남아있어!!

파데로 빡세게 기초공사하고 하는 화장만큼은 아녀도 쿠션으로 편하게 대충 화장하고 싶은데 뜨거나 묻어나거나 기름흐를까봐 걱정하는 덬들에게 꼭꼭 추천하고 싶다!

가장 큰 이유는 너무 듣보라(무묭이도 첨에 이런거도 있어?하고 비웃음) 내가 홍보 안하면 여기 망해서 제품 안나올까봐ㅜㅜ 절대 홍보 아니고 여기 브랜드가 나는 알지도 못하겠지만 처음으로 무묭이 엄마가 이거 또 주문해!! 한 제품인 만큼 좋은 제품 같이 공유해서 브랜드 안망하고 오래오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