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우울증덬 반친구한테 편지받고 우는 중기
1,248 3
2018.07.20 09:50
1,248 3
내가 3년동안 거의 내내 우울증을 앓다가 올해 병원에 처음으로 갔어 당연히 우울수치가 너무 높다고 나왔어
근데 학교에서는 항상 웃으면서 다니고 친구관계도 좋고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성격좋고 그런애로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은채로 지내왔단 말이야


어제 갑자기 한 친구가 오더니 요즘 힘드녜 우울해보인데 근데 이 친구가 힘들때 내가 많이 응원해줬고 지지해줬어 그래서 어찌저찌 얘기하다가 병원가는 얘기도 하고 자해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울면서 이 애도 큰아픔이 있었단거를 알게되고 서로서로 그렇게 이해하게 됬어


근데 오늘 그 애가 짧은 편지를 써줬는데
여기다가 내용을 쓸 순 없지만 내용 하나하나가 진심으로 날 걱정해주고 이해해주는거같아서 반 구석탱이에서 울고있다...ㅠㅠ

정말 한마디한마디가 날 상처입히지는 않을까 조심히 쓴게 티가나
사실 어제도 집에 가는 버스에서 너무 우울해서 울면서 집에갔는데
이렇게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고마워 진짜 너무 고마워
이 글 끝을 어떻게 낼지 모르겠다 ㅎㅎ....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19 04.24 28,5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9,2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3,8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5,6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3,83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9,0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6 그외 다들 왜 사는지 궁금한 중기 4 22:32 83
178965 그외 인생 최대의 암흑기에 빠진 후기 6 21:41 377
178964 그외 삭센다가 궁금한 초기 5 21:15 238
178963 그외 엄마가 제발 무사히 퇴원했으면 하는 후기 3 21:10 262
178962 그외 숙모께서 나한테 우리 엄마얘기할때 "니네엄마"라 하시거든? 12 20:52 760
178961 그외 주택청약 궁금한 거 있는 초기 청약 잘알덬....?? 2 20:37 125
178960 그외 총콜레스테롤 정상수치가 궁금한 후기 2 20:35 123
178959 그외 지연성 알러지검사하고 놀란 후기 20:29 131
178958 그외 전세 일주일만에 이사 가능한지 궁금한 초기... 6 19:53 521
178957 그외 조카 어린이날 선물 추천받는 후기 6 19:31 230
178956 그외 알리 신규 입점한 쇼핑몰이라면서 후기 요청하는데 이거 사기야? 7 19:18 376
178955 그외 미용실 실패한 후기ㅠㅠ 1 18:58 545
178954 음식 더벤티 저당음료(아이스바닐라딥라떼) 먹어본 후기 5 18:37 498
178953 그외 카드 미납일 관련 조언 받고 싶어서 부탁할께ㅜ 10 18:07 499
178952 그외 80 넘은 할머니가 신기 좋은 신발 추천 바라는 중기 2 17:32 249
178951 그외 20대후반 내가 친구한테 너무 서운한데 이상한걸까 궁금한 초기 10 17:31 731
178950 그외 이런 문제도 소비자보호원? 신고 가능한지 알고 싶은 중기 3 17:28 173
178949 음악/공연 기자회견 들은 후기 2 17:19 586
178948 그외 기자회견을 볼 수록 내가 찌든 회사원인게 실감나는 후기 8 16:57 1,278
178947 그외 고향의 기준이 궁금한 초기 8 16:35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