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금 시즌이 수시 원서 넣고 정시 준비하기 시작하는 시기일거 같아서 정시로 대학간 새내기 문과 덬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려주고싶어서 후기 남겨봄
나는 1학기때는 내신에만 올인하고 여름방학때부터 정시준비를 시작함 그때 내 모의고사 등급 평균 3~4
결론부터 말하면 제일 잘 본 모의고사 성적은 10월 2222임 그 후에 나는 10월쯤부터 많이 흐트러져서 수능을 잘 못봐서 33232 인서울 여대 합격함
물론 수능과 모의고사는 너무 다르고 수능이 진짜 내 성적이지만 혹시 정시가 마지막 기회이고 너무 막막해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수험생 덬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써봄
나덬은 고3때 수학과외만 하고 유료인강, 학원 하나도 안다님!
국어
여름방학때는 국어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는데 문법이랑 비문학이 제일 취약해서 문법은 방과후학교를 들었고 비문학은 매삼비를 매일 품(책에서 하라는 대로)
매삼비의 경우 시간재고 풀고 채점한 다음에 그 지문을 다시 꼼꼼히 읽어봐야 푸는 시간이 단축됨
문학은 모의고사랑 수특, 수완에 나온 것만 보면 되고 지문 해석은 이비에스인강에서 윤혜정선생님, 변아영 선생님꺼보면서 공부했어
수학
내가 이구역의 수포자였음 주변에 학원에서 주입식으로 문제푸는 방법만 달달 외워서 푸는 친구있지 않음? 그게 나였음
수학개념 하나도 모르고ㅎ 3년 내내 학원에서 배워도 실력이 하나도 안늘어서 여름방학에 처음으로 과외 시작함
여름방학+2학기 포함 대략 3개월동안 수2 개념 다시 다 복습하고 나머지 1달동안 모의고사 3개년 3번 복습함
혹시 학원다녀도 실력 안늘면 과외로 바꿔보는거 정말 추천해!!!
영어
영어는 절대평가라 좀 방심했음ㅜㅠ 영어 듣기평가는 매일 하는게 좋음 쉽지만 쉽기때문에 실수하면 줫되는거임 매일 꾸준히해야 귀가 트임
문제 유형별로 나눠진 문제집 사서 내가 취약한 부분 공부했어! (출판사가 만든 문제말고 모의고사 문제를 유형별로 나눠놓은 걸 사는 게 좋아!)
국어 비문학이랑 비슷하게 문제 풀고 채점하고 그 문제 맞았든지 틀렸든지 다시 공부해서 완벽하게 해석했어!
단어는 시중에 파는 영단어책 말고 모의고사 문제에서 내가 모르는 단어 적어서 외우고 다녔음
사탐
나는 생윤, 사문 공부했는데 사문은 이지영꺼 유료강의 듣는걸 추천ㅠ 이비에스 꺼만 들으면 심화 문제 거의 못맞춰ㅠㅠ
나 그래서 평소 모의고사 2등급이상만 나오다가 수능떄 3뜸ㅜㅠ
사실 사탐은 여름방학때 시작하면 좀 늦은 거라고 봐ㅠ 나는 생윤, 사문 개념을 2학년 겨울방학~봄방학에 거쳐서 공부하고 여름방학때는 심화인강 들으면서 개념에 살 붙이는 공부를 했거든ㅠ
그래도 혹시 사탐 지금 처음 시작하면 여름방학때까지 개념 공부하고 모의고사 3개년치 한번씩은 끝내는게 좋을거같아
나는 사문이 2학년때 교과에 들어가있었어서 그 개념 까먹지 않으려고 마더텅 매일 풀었어(빨간색 두꺼운거)
생윤도 1학기때 개념 끝냈기 때문에 여름방학때는 모의고사 풀고 오답노트 만들어서 공부했어(자랑하자면 나 생윤 다맞아서 1등급 뜸)
사탐은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장?이 반복이야 자주틀리는 문장, 새롭게 본 문장 정리해놓으면 모의고사에 그거 계속 나오더라
혹시 아직도 사탐 못정한 덬있니? 사탐은 너가 공부하고싶은 과목 고르는게 아니라 성적이 잘나오는 과목 고르는거야 똑똑하게 공부해
나도 법쪽에 관심많아서 법정하고싶다 했다가 썜한테 욕 엄청먹음..
사탐 선택 팁을 좀 주자면 생윤, 윤사는 암기 잘하는 사람한테, 한지,세지, 사문 쪽은 문과지만 이과적 머리가 있는사람한테 추천함
한국사
나는 한국사를 좋아해서 역사적 흐름 다 파악하고 정말 빽빽하게 다 외웠음
수험생활 중에 한국사능력시험 자격증 땄어ㅋㅋ 근데 이정도 안해도 돼! 애들도 내가 진짜 징하다 했어ㅋㅋ
아마 3등급이상만 나오면 되지 않음? 한국사는 흐름을 파악하는게 핵심인거같아 그담에는 각 시대, 중요한 인물에 해당되는 단어
이비에스 최태성 쌤이랑 정선아쌤 추천
특히 정선아쌤이 개항기 이후부터 진짜 설명잘해주셔!
2학기때는 공통적으로 매일 수능시간표 대로 모의고사 풀었어 다 풀면 방과후니까 채점하고 틀린 거 고치고 취
약한 부분 공부했지
대충 기억나는 공부법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혹시 2학기때 공부하면 된다는 생각 가진 수험생덬들 있으면 그생각 접고 지금 당장 책상앞으로 가
2학기 생각보다 정말 짧아 2학기는 새로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복습하는 시기야
이렇게 적었지만 나도 꾸벅꾸벅 졸고 해야할 거 다 못 끝내서 자책하고 이걸 매일 반복했어
자존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시기인거같아 너덬들만 그런거 아니니까 조금만 힘냈으면 좋겠어
내가 좋은 대학을 간 건 아니지만 이렇게 글을 적은건 혹시 지금에서야 정신차렸는데 뭐부터 공부해야할지 막막한 덬들한테 도움이 되고싶어서야!
내 공부법이 절대적인 건 아니라는거 꼭 알아두고!!
나 정말 잠도 많고 게을러ㅠ게다가 똑똑한 것도 아닌데 인서울 했어 심지어 모의고사때는 내가 가고싶은 대학 성적에도 맞춰봤어
지치지않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면 나보다는 물론 잘 할 거고 덬들이 원하는 대학 충분히 갈 수 있을꺼라 믿어!
정시는 수능때까지 갈 수 있는 대학을 장담할 수 없는거같아 그러니까 벌써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어 열심히, 꾸준히만 한다면 단기간에도 성적 확 오를 수 있어!
모두 힘내자ㅠㅜ 후회하지 않는 수험생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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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국어
여름방학때 취약부분 공부(문법-방과후, 비문학-매삼비, 문학-이비에스)
수학
과외로 수2부터 개념공부
모의고사 3개년 3번 공부
영어
영어듣기평가 매일 들음
취약한 유형 문제 공부
단어는 모의고사 풀면서 모르는 단어 정리
사탐
개념은 끝냈어야함, 여름방학때는 심화개념+모의고사
이제 시작한다면 심화개념까지는 끝내자
한국사
역사의 흐름 파악이 중요
이비에스 최태성, 정선아 추천
2학기때 공통적으로 수능시간표대로 모의고사 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