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 하잇
ㅏ초복인데 삼계탕 먹었냐는!
ㄴㅏ덬 이거 오늘 안 풀고 자면 잠 못자겠어서 여기에서 풀고 발 뻗고 자려고!
오늘 헬스장 가서 운동 엄청 열심히하구왔거든!
공부 하는데,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무기력해지고 그래서, 겨우겨우 맘 다잡구 헬스장 갔구,
러닝머신도 4? 4.5? 속도도 힘들어서 하기싫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5로 걷고 어제부터는 6이나 6.3으로 놓고 5-10분도 뛰고 그래!
그래서 오늘도 와! 체력 올라간다 하면서 땀 쫙 빼서 기분 좋게 왔는데,
엄마가 나 집오자마자 사촌동생 살 엄청뺐다고 얘기하는거야.........
나도 뚱뚱한건 아니거든 ? 근데 내가 살이 상체에 몰려있어서 얼굴살 때문에 내가 엄청 스트레스받아.
내가 다리는 말랐어. 근데 허리가 좀 짧고 그래서 상체에 살도 많고 얼굴 살도 많아ㅠㅠ 진짜 안빠져 이게ㅠㅠ
160에 51정도 나가. 원래 47-49 사이인데, 공부하는데 안 움직이고 그래서 53까지 찌고 빼가지고 지금 50키로임.
근데 반면에 사촌동생은 하체에 살이 붙어있는 편이고 상체에 살이 없어, 그래서 얼굴도 작고.
얘는 살 찐거에 비해 되게 안쪄보이고 그랬어. 나는 살이 안쪘는데도 도ㅣ게 쪄보이는 편이고.
근데 사촌동생이 고등학교 때는 엄청 뚱뚱했거든. 근데 거의 30키로 이렇게 뺀거야.
너무 예쁘고 좋잖아!
근데 걘 걔고 난 난데. 꼭 이렇게 엄마는 비교를 하는거야.
친척들 가족들 만나면 얘 살빠졌다 너무 예쁘다 이러니까 살찐 나는 막 더 작아지고 위축되는거야.
글고 막 아까도 내가 원피스 하나 이쁜거 있어서 이런거 어울릴까? 했더니.
있는 옷 언제 다 입으려고하냐고. 아 근데 나 옷도 없어.........산지도 오래됐고진짜....
글고 나중에 다 알아서 입지! 정장풍 드레스도 지금 어디 입고나갈데가없잖아. 나중에 취직하면 입겠지!
그랬더니 막 안입을거면 사촌동생 주라고...........
하. 오늘 기분좋게 진짜 운동하구와서 기분 짱이었는데 다 잡쳤다........
여기에라도 풀어본다.
얼굴 살 다 없애버리고싶다진짜.
보톡스맞을까 ㅠㅠ
마이웨이로 나만 생각하구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방식으로든지 비교당하는 건 익숙해지지않는다.
힝 나덬 슬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