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 그래도 높은 직급으로
내놓라하는 기업을 다님
솔직히 개인생활이란게 없는 업무량과
실수 용납하지 않는 업무 압박으로 그동안 공황을 안고 살다가
나중에 정치싸움의 희생양으로
하루아침에 회사서 짤리고
이주를 누워있다가
그뒤로 대인기피증에
오랫동안 맘도 약한애가 성공해 보겠다고 아웅다웅 하며 일하다가
마음이 곯아 버려서
한 이년을 그냥...그냥
나를 놔버렸어
힘들었음
약도 먹고있구
뭘 시작하는거 혹은 뭘 집중하는게
나에게는 매우 큰일이 되더라고
원래는 일중독에 하루종일 한일에 매달려있던 집중력 쩔고
능력있던 내가 병신되는거 한순간이라고 느꼈달까
이년을 폐인으로 살았어 (ㄹㅇ 업자 백수라서...이런식으로 표현 생각하는것도 내 스트레스 기제 겠지만 재충전이라기에는 내 나이가 어느덧 서른중반 ..)
겉으로는 매우매우 멀쩡해서 오히려 탈이었달까 가면우울증 비슷한듯 아닌듯
그래도 ㅎㅎ
그동안 회사생활 하면서 못했던 연애도 하고
깨지기도 하고 여행도 하고
오늘은 그래도 새벽에 일을 시작하는데 집중이 잘되고 기분이 좋아져서
내 다짐겸 글을 남겨
난 얼마전 회사 경험 살려서
1인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했엉..
공동 사무실도 빌리고
공부도 많이하고 영어공부도 하구
앞으로 부자가 되어서
부모님 잘 보살펴드리고
내 인생 다시한번 봄날 오기를 빌며
열심히 일해보려구
그동안 죽는다 어쨌다 했는데
안죽길 잘한것 같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