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가족 회식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먹자고 해서 편의점에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카는 두돌넘은 아가인데 어딜가나 자기가 걸으려고 하고, 따라오려고해서 손잡고 같이 들어갔오.

들어가자마자 아주머니가 괭장히 귀여워하심ㅋㅋㅋㅋㅋ

조카가 좀 귀염귀염하고 평소에도 어디나가면 한번씩들 보고 귀엽다고 소리듣는편이거든 ㅋㅋㅋ

그때당시 옷도 넘 귀엽게 입어서 더 눈에 띄었던거같아

지가 좋아하는 까까 쥐어주니 좋아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뽀로로음료수를 매의눈으로 발견 ㅜㅜ 그 앞을 안떠남

언니가 하나만 고르라고 하니까 삐져서 눈도 안마주치고 가만히 서있어서 결국 두개 다 사기로 했는데

계산하려고 다 올려놓으니 그와중에 계산대 가까이에 있는 막대사탕을 본거야 ㅜㅜㅜ 키는 안닿으니까 까치발로 사탕을 뽑으려고 함..

내가 그걸 발견하고 언니한테 말하니까 언니가 엄하게 안돼! 하니 울먹울먹하더니 앙앙 울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데리고 나가려고해도 땡깡... 근데 그때까지만해도 걍 혼나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눈물을 도무지 멈추지 않음 ㅋㅋㅋㅋㅋ다들 당황 ㅜㅜㅜㅜ 큐큐ㅠㅠㅠㅠㅠㅠㅠㅠ

뽀로로음료수 삑하고 쥐어줘도 울어서 뭐줄까~? 뭐줄까~?해도 계속움 ㅜㅜ

그때 편의점 아주머니가 사탕을 하나 뽑아서 주니까 ' ^' 바로 눈물그침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아주머니한테 빠빠 손흔들면서 꾸벅 인사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거였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냐고 물으니까 그냥 가셔도된다고 ㅠㅠㅜ 사탕하나 공짜로 주시더라

항상가는곳이긴한데 넘나 감사했음 ㅠㅠ 다음에 또 가서 와장창 사야겠다 싶었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