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 토요일에 이태원에서 경리단길 가는길에 있는 시바견 카페에 다녀왔어
시바견들이 너무 귀여워서 후기 남겨봐
블랙, 카멜, 화이트 한마리씩 있었는데 들어가니까 그 세마리다 다 뛰어와서 맞이해줌 ㅋㅋ
들어가서 앉아있으면 가끔씩 와서 냄새맡는데 그때 머리 쓰다듬을수도 있음ㅋㅋㅋ
놀랐던건 시바견이 생각보다 작아서? 였어
우리나라 진돗개정도 생각했는데 덩치가 훨씬 작더라구 여리여리한 느낌
눈도 땡그랗게 크고 넘 귀엽더라
까망이가 덩치가 제일큰데 애교가 제일 많은거 같더라
하양이가 제일 몸집도 작고 조용조용히 얼음가지고 놀더라ㅎㅎ
얼굴이 정말 이뻤어
이렇게 창가에 올라가 앉아서 한참 밖에 쳐다보고있길래 고양이들처럼 밖에 구경하는줄 알았더니
갑자기 컹컹짖고 지들끼리 난리길래 보니까 다른 직원분이 들어오시더라구
그 직원분 오는거 기다리느라 저렇게 있는거였음
암튼 세마리 다 귀엽고 순해서 진짜 힐링되는 카페였음ㅎㅎ
사람도 별루 없고 2층이라서 창문밖으로 산도 보이구 넘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