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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가족없이 홀로남은 내얘기를 누가 들어줬으면 좋겠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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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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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황에 앞서 소개를 할게
나는 올해 21살
우리가족은 세명이야
나 엄마 언니
난 아빠가 유치원때 돌아가셨고
엄마는 지금 우울증하고 조현병으로
정신병원 입원해있어
언니랑은 연락 끊었고 연락안한지 1년 넘었어 (언니랑은 사이가 안좋아)

19살 시절 )
엄마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어
원래 정신병이 좀있었어
19살 전에도 병원 한달입원 한달 퇴원 하고 반복했는데 이때는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계속 입원해있었어(지금도 병원에 있는중)
열아홉살 삼월달부터 혼자 방치된채로
살았던거 같다 밥은 이모가 가끔 해주고가고
굶는게 대부분이었고 특성화고라 취업한애들이 밥사주면 얻어먹으러 나가고
돈빌리고 얻어먹고 반복이었던거같아
성적은 좋았지만 면접에서 아빠왜죽었냐고 백이면 백 회사 지원한데마다 안들은데가 없어서
맨날 면접때마다 거의 울고 탈락한거같아
그래서 19살때는 취업을 못했어
너무 나약했지
그러다 어느날은
버틸수없어서 복지사이트에 제발 도와달라고
글올려서 동사무소 찾아가서 지원금 받았어
그 지원금 100만원으로 6개월동안 살았던거 같다
참 행복했어

20살시절)
취업을 했어 그리고 전세가 나갔기에 집을 떠밀리듯 나오고, 삼촌한테 돈을 빌려서 자취방을 잡았어
그리고 월급으로 월세비를 냈어
취업한 유일하게 가족에대해
한번도 묻지 않은 회사였어오로지 나라는 사람한테 관심있는 회사! 내 가족이아니라
이번에는 사수가 문제였어
수도권 대학을 나온 내사수, 나보다 2개월 먼저들어온 사수. 나랑 5살 차이나는 내 사수
고졸이면 OO씨는 나보다 승진이 느릴거야.
OO씨는 솔직히 대학갈나인데 여기서 이러고있는거 안쓰럽다고. 대학은 꼭 가라고
회식때 다른사람들 앞에서 대학교 얘기를 꺼내는 사수.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사람에게 몇학번이냐고 얘기를 꺼내는 사수.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고 스트레스로 토하고
나한테 남자들한테 이상한 눈빛 하지말라는 사수,상사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거라는 내사수.
나는 20살이었고 첫 회사였기에 이게 맞는줄 알았고 네 죄송합니다 를 반복하다가 결국 7개월만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어 회장 동생의 성희롱발언 등 20살 차이나는 유부남 계장의 연락 등등 스트레스 받는 게 너무 많아서

이번은 여기까지 써야지
다음번에 다시 쓰고싶어 지금은 쓰기가 힘들어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쓰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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