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말 듣고 후기썼던 덬이야.
7월에 그 이야기 듣고 12월까지 서로 몸도 만들고 여행도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올해 1월에 시험관 시작했어.
생일 시작 2일째 병원 방문해서 이런저런 검사하고 과배란 주사 처방 받았어. 과배란 주사는 자기 배에 직접 주사를 놓아야 하는 건데 첨엔 좀 무섭더니 나중엔 익숙해지더라.
난포 커지는 거 보면서 채취일 전까지 난포 터지는 걸 막기 위해 억제 주사도 배에 놓다 보니 배에 주사 구멍이 줄처럼 생겼어.
어쨌든 과배란 되는 바람에 난자를19개나 채취하고 신선보다 냉동이 좋겠다고 하셔서 다음 달에 이식하게 됐어. 다행히도 수정에 성공한 12개 중 5일 배양을 견뎌낸 배아들이 7개가 있어서 하나만 이식하고 나머지는 냉동으로.
2월 생리 시작 2일째에 다시 병원 방문해서 대략 이식일을 잡고 자궁 내막 두꺼워지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어. 그리고 드디어 이식해서 1차 피검사 전까지 침대와 한몸되서 누워만 있었어. 그때 더쿠를 너무 해서 읽을 게 없을 정도였어 ㅋㅋㅋㅋ
1차 피검, 2차 피검 잘 통과하고 아기집도 보고 심장 소리도 듣고 이제 1,2차 기형아 검사도 끝마쳤어. 벌써 16주라니 가끔은 실감이 안 나기도 해. 이렇게 한번에 시험관에 성공할 줄 몰랐는데 그 때 덬들의 응원 덕분에 천사가 빨리 우리에게 찾아와 준 것 같아♡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던 덬들 너무너무 고마워!!!
이렇게 과정을 자세히 쓸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내용이 길어져버렸다. 암튼 임신을 준비하는 덬들에게 기운 전하며 글을 마칠게. 모두 행복하자♡
7월에 그 이야기 듣고 12월까지 서로 몸도 만들고 여행도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올해 1월에 시험관 시작했어.
생일 시작 2일째 병원 방문해서 이런저런 검사하고 과배란 주사 처방 받았어. 과배란 주사는 자기 배에 직접 주사를 놓아야 하는 건데 첨엔 좀 무섭더니 나중엔 익숙해지더라.
난포 커지는 거 보면서 채취일 전까지 난포 터지는 걸 막기 위해 억제 주사도 배에 놓다 보니 배에 주사 구멍이 줄처럼 생겼어.
어쨌든 과배란 되는 바람에 난자를19개나 채취하고 신선보다 냉동이 좋겠다고 하셔서 다음 달에 이식하게 됐어. 다행히도 수정에 성공한 12개 중 5일 배양을 견뎌낸 배아들이 7개가 있어서 하나만 이식하고 나머지는 냉동으로.
2월 생리 시작 2일째에 다시 병원 방문해서 대략 이식일을 잡고 자궁 내막 두꺼워지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어. 그리고 드디어 이식해서 1차 피검사 전까지 침대와 한몸되서 누워만 있었어. 그때 더쿠를 너무 해서 읽을 게 없을 정도였어 ㅋㅋㅋㅋ
1차 피검, 2차 피검 잘 통과하고 아기집도 보고 심장 소리도 듣고 이제 1,2차 기형아 검사도 끝마쳤어. 벌써 16주라니 가끔은 실감이 안 나기도 해. 이렇게 한번에 시험관에 성공할 줄 몰랐는데 그 때 덬들의 응원 덕분에 천사가 빨리 우리에게 찾아와 준 것 같아♡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던 덬들 너무너무 고마워!!!
이렇게 과정을 자세히 쓸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내용이 길어져버렸다. 암튼 임신을 준비하는 덬들에게 기운 전하며 글을 마칠게. 모두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