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집에 너무 늦게 들어갈거같아서 아부지한테 전화했는데 아부지가 집에 택시타고 들어와라고 해서 이럴때만 말잘듣는 나는 택시를 탔어
카드를 낼려다가 그냥 맘이 바껴서 현금을 낼려고 지갑을 찾아 현금을 내고 그대로 지갑을 잃어먹었어
근데 이 지갑 잃어버린걸 오늘 아침에 알아버린거야...ㅠㅠㅠㅠ
근데 이게 잃어버린 장소가 택시내린곳 아니면 택시안인데 아무리생각해도 택시안에 나두고 온거같아서
무슨택시를 탔는지 곰곰히 생각하고 겨우생각나서 그회사에 전화를 하고 카드 분실신고하고 lost112를 찾아보고 등록하고 아침부터 난리를 쳤어
근데 민증을 잃어버렸으면 그 주민센터에 신고를 해야하는데 오늘따라 내가 9시수업인데 4시까지 쭉 연강이여가지고 주민센터도 못가고 그와중에 공인인증서도 나두고와서 신고를 못했어
수업받다가 너무 불안해서 계속 lost112를 들어갔다 나왔다가 반복하며 수업을하는데 딱 내가 사는지역에 지갑 분실물이 들어와있고 내이름이랑 지갑색이랑 모든게 일치해서 분실물이 들어온 곳에 전화를 했어
근데 전화를 하니깐 내게 맞는거같은거같아서 혹시 주민등록증이랑 카드 다들어가있나요? 라고 물으니 주민등록증은 없고 카드만있어서 그거보고 이름을 적었다는 거야ㅠㅠㅠ
그때부터 쎄했는데 어째됬던 학교 수업마치고 내가 사는 지역가서 내 지갑을 수령했는데 모든 카드 다있는데 민증이랑 행운에 2달러만 없는거야ㅠㅠㅠ
일단 다행이 지갑에 원래 현금 잘 안넣어두긴해서 다행이긴했어
그리고 경찰분이 지갑 여기서 습득됬습니다 하고 알려주는데 내가 사는곳이랑 걸어서 30분 떨어진 공원에서 습득했다는 거야
진짜 내 민증 가져간 새끼는 참 아마 팔려고 들고갔겠지만 그거 팔려고 얼마나 번다고... 가져간놈 내일 공휴일인데 쉬지도 못했으면 좋겠다
다들 뭐 일어버리면 lost112에 검색해봐.. 혹시 거기에 등록되어 있을지도 몰라
+그때 못했다는ㄴ거지 집와서 6시넘어서 민증 분실신고해써!!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