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십대극후반... 내년에 삼십되는 여덬인뎅 직장생활 이제 1년차정도 되엇구
평일 9-6, 야근 거의 없구, 주말출근없구, 왕복통근시간 3시간 정도인 회사에 다니고 있어 (일자체보다 통근시간이 넘 힘듬ㄹ)
업무량도.. 많을땐많고 아닐떈 아니고... 무튼..
돌아보면 대학시절부터 계속 피곤 했던것같은뎈ㅋㅋㅋ 직장생활하면서 피곤함이 끝나지도않고 풀리지도 않는 느낌이라
피곤/피로에 대해서 요즘 마니 생각하고잇서...
1. 가족력... 울 가족들은 다 구냥 비실비실해 ㅋㅋㅋ 다들 뼈대자체도 약해보이고....
그렇다고해서 평소에 뭐 음식을 부실하게 먹냐하면 그것도 아니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주기적으로.. 아주 자주 먹고
과일도 엄청먹고. 영양제도 많이 챙겨먹거든... 근데 다들 그게 어디로 가는지 모르겟는 느낌적 느낌...
다들 주말만되면 이불속에서 못나왘ㅋㅋㅋㅋㅋ
2. 갑상선 저하증
어렸을때부터 갖고태어났는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약을 먹고있어
저하증이 어디가 특히 아프고 그런건 아닌데 몸이 계속 피로하다고 하더라구
근데 피곤함이 이쯤되니 얘때문만이라고는 할수없는 그런 느낌...
3. 아님 피곤함이 정신적인건가? 무기력한게 몸에 잘 붙듯이... 딱히 몸이 피곤하지 않은데도 정신적으로 그냥 피곤한 상태이고 싶다거나...
ㅋㅋㅋㅋ 뭔소리... 무튼 정신이 몸을 지배할떄도 있응께...
4. 난 운동도 안하는 편은 아니거든... 적어도 주에 3회정도는 헬스장가서 유산소+근력운동 같이 하고있고...
근데 남들은 운동을 하면 뭐 다음날 몸이 개운하다 가뿐하다 하는데 나는 전혀... 저녁에 잠잘시간 뺏기니 담날 더 피곤한 경우가 많음 ㅡㅡ;
그냥 다이어트랑 내가 원하는 몸 만드려고 하는거고...
체력증진에 연결되지도않고 이쯤되면 나의 피곤함은 운동과 연관이 없는게 아닌가... 싶음
주말에 진짜 꼼짝않고 밖에안나가고 방에서 계속 누워있으면서 밥먹을시간되면 밥만먹고 다시 누워있다가
졸리면 자고 안졸려도 눈붙이고 이틀을 그러고 있으면 피곤함이 좀 가시는것같긴하더라...
근데 사람은 남의큰병보다 자기 고뿔이 더 중하다고 하더니 내가 이렇게 피곤한게 내몸이 특별히 약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평소에 네이버에 화장품 리뷰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그러다보면 나랑 비슷한 또래여자들 일상 블로그도 보고 그럴때 많거든
근데 보다보면 출퇴근이 힘들어서 막 길에서 쓰러지는 또래여자들도 종종 있더라고....
그런걸 몇번 읽고나니까 혹시 내가 그렇게 막 특별히 피곤하거나 약한 몸은 아닌데 엄살을 피우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요즘 들기도해...
그리고 또 궁금한게 덬들은 피곤하면 몸에서 어떻게 표현돼?
나는 혓바늘이 안없어지고 편도선 붓거나 목구녕이 부어서 아침저녁으로 피가 나와
주로 입안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아 ㅡㅡ;
아무튼... 하... 어떻게 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