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진짜 친해진 애가 있었는데 정말 매일 연락하고 해서 번호도 외우게 됐거든. 근데 학년 올라가고 하면서 멀어지고 나랑 엄청 심한 라이벌 관계 같이 돼서 핵 빡치던 와중에(솔직히 나도 걔 신경쓰기는 했지만 걔가 나한테 괜히 피해망상 같은게 있었음..) 고등학교 갈라져서 이제 안보겠지~ 했는데 대학와서 만남... 진짜 새내기때 복도에서 우연히 얼굴 마주쳤을 때의 그 좆같은 기분이란...
암튼 근데 지금 제일 친한 인생친구도 번호 못 외우는데 걔 번호는 아직도 기억남ㅋㅋㅋㅋㅋㅋ 그게 더 빡침. 부모님 말고 처음 외운 번호라서 그런가 지금도 뫄뫄 번호? 하면 바로 010-... 적을 수 있음.
걍 기분이 좆같다
갑자기 번호가 생각나서 이 더러운 기분을 풀 데가 없어서 적어본다
암튼 근데 지금 제일 친한 인생친구도 번호 못 외우는데 걔 번호는 아직도 기억남ㅋㅋㅋㅋㅋㅋ 그게 더 빡침. 부모님 말고 처음 외운 번호라서 그런가 지금도 뫄뫄 번호? 하면 바로 010-... 적을 수 있음.
걍 기분이 좆같다
갑자기 번호가 생각나서 이 더러운 기분을 풀 데가 없어서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