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아리 선배가 날 좋아하나? 싶은데 어떤지 모르겠어 ;;
되게 선한? 사람인데 그렇다고 남한테 되게 관심이 있는 사람도 아니란 말야(본인피셜)
평소에도 옷 차림이라던가 머리 스타일이라던가 조그만 변화 같은 것도 눈치채고 되게 칭찬해주고 내 외모랑 성격이랑 스펙(?)같은 것도 되게 칭찬해줘
(원덬이 전혀 안예쁨....통통&평범오브평범이고 성격도 딱히.....)
뭐 이건 상냥한 사람이니까 그러려니 싶었는데 요즘 좀 너무 칭찬해주는게 응? 싶더라고
단 둘이 밥 먹으러 간 것도 한 4번정돈데 앞에 3번은 더치페이 했는데 마지막 한 번은 자기가 내겠다고 하는 거야
저녁밥 다 만들어 놨는데 내가 밖에서 저녁먹자고 하니까 같이 먹어주고;; 저녁 먹고 난 후에 늦은 시간도 아닌데 집까지 데려다주고
평소에 말수도 없는 사람인데 나랑 둘이 있을 때 되게 말이 많다고 해야하나 씽나게 이야기 하고
동아리 사람들이랑 놀러가는 것도 평소에 잘 안하는 사람인데 내가 가자고 하면 다른 일 없는 이상 오더라고
내가 착각하나 싶어서 주위 동아리 사람들 몇명한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까 솔직히 그 사람이 널 좋아하는 거 아닌가 느낀적 있다고 그러는거야.
근데 워낙에 좋은 사람이니까 어느 쪽인지 모르겠다고, 단순히 자상한건지 아니면 널 좋아하는 건지.
1월달 쯤에 동아리 사람들이랑 이야기 할때 좋아하는 건 모르겠지만 괜찮다?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인가 싶기도 하고ㅠㅜ
근데 잘생겨서 날 좋아할 리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 뭔지 모르겠따ㅠㅠㅠㅠㅠㅠ
착각하지마 이녀나라고 이야기 해줘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