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사람이 너무 피곤해
가족 아니고 생판 남이라서 환경차이 성장배경차이 습관차이 이해하려고 하는데 잘 안돼
전기세 많이 나온건 나는 아닌데 다른 사람들이 안아껴쓰고 코드 안뽑고 다닌 탓
같이 쓰는 화장실 휴지 머리카락 흘려보내서 막힌 것도 자긴 아니고(세명이 같이 쓰는데 나는 머리카락 따로 모아 버리고 다른 한명은 자기방 화장실에서 머리감아)
사는것도 그런데 다른거로도 피곤한게
내가 하는건 힘들고 어려운데 니가 하고 있는건 기초만 외우고 익숙해지면 누구나 다 할 수있는 거고
내가 ‘오늘은 입맛이 좀 없다’ 하면 ‘무묭씨가 그러던데 여기 밥맛이 쓰레기래요’ 식으로 확대해석해서 소문내고 다니고
자기가 들은 말 전달하면서 오지랖부려.
아무 사이도 아닌 사람이랑 같이 모임활동하게 됐는데 밥시간이 비어서 둘이 밥먹었던거 이성이랑 둘이 밥먹었지않냐. 요즘 밤에 늦게들어오던데 애인생겼냐고. 누군지 자기는 알고 있었는데 조용히 해줬다고 하더라. 그런거 아닌데도.
나는 걔가 사귀는 사람 만나고 다니면서 새벽 세시에 쿵쿵거리며 들어와도 그냥 가만히 있는데
뭐가됐든 흠잡고 헛소문낼 준비하고 있는 애 같아
밖에 나가서는 착한척 많이 하는데 진짜 같이 살지 않으면 모를거야. 다른 사람들도 알아줄까?
빨리 혼자살던 생활로 돌아가고싶기만 한데
이런 애 그냥 피해버리고싶은 내가 이상한걸까
이런 애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가족 아니고 생판 남이라서 환경차이 성장배경차이 습관차이 이해하려고 하는데 잘 안돼
전기세 많이 나온건 나는 아닌데 다른 사람들이 안아껴쓰고 코드 안뽑고 다닌 탓
같이 쓰는 화장실 휴지 머리카락 흘려보내서 막힌 것도 자긴 아니고(세명이 같이 쓰는데 나는 머리카락 따로 모아 버리고 다른 한명은 자기방 화장실에서 머리감아)
사는것도 그런데 다른거로도 피곤한게
내가 하는건 힘들고 어려운데 니가 하고 있는건 기초만 외우고 익숙해지면 누구나 다 할 수있는 거고
내가 ‘오늘은 입맛이 좀 없다’ 하면 ‘무묭씨가 그러던데 여기 밥맛이 쓰레기래요’ 식으로 확대해석해서 소문내고 다니고
자기가 들은 말 전달하면서 오지랖부려.
아무 사이도 아닌 사람이랑 같이 모임활동하게 됐는데 밥시간이 비어서 둘이 밥먹었던거 이성이랑 둘이 밥먹었지않냐. 요즘 밤에 늦게들어오던데 애인생겼냐고. 누군지 자기는 알고 있었는데 조용히 해줬다고 하더라. 그런거 아닌데도.
나는 걔가 사귀는 사람 만나고 다니면서 새벽 세시에 쿵쿵거리며 들어와도 그냥 가만히 있는데
뭐가됐든 흠잡고 헛소문낼 준비하고 있는 애 같아
밖에 나가서는 착한척 많이 하는데 진짜 같이 살지 않으면 모를거야. 다른 사람들도 알아줄까?
빨리 혼자살던 생활로 돌아가고싶기만 한데
이런 애 그냥 피해버리고싶은 내가 이상한걸까
이런 애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