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 학식인데 그냥 부모님이랑 있는게 행복하고 즐겁지않아.. 놀러나오거나 여행가고 그러면 싫진않은데 부모님 없이 간 여행이 훨씬 행복해
집에 있으면 속으로 어디 외출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있는게 편안해. 집에 부모님계시면 방밖에 잘 안나와
대답도 막 애교부리면서 살갑게 하고싶지않고 좋은 감정이 아니야..
대답해야할 순간 오면 '무난하게 말하자 무난하게 말하자' 속으로 막 되내이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래도 무난하게 대답 못하고 싸가지없게 말할때 존나 많아
재미있었던 일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있으면 먼저 말걸고 싶고 말걸기도 하긴해
근데 전체적으로 보면 대화하거나 마주하는게 그냥.. 행복하지않아
친구와 있을때랑의 감정이 완전 달라
부모님한테 잔소리듣거나 혼나거나 그러면 죽어도 빈말로라도 죄송하다는 말이 안나와.. 중딩 후로는 지금까지 죄송하다는말 한번도 안해봤어. 사랑한다는 말도 절대 안나와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은 진심으로 있긴한데 사랑한다는 마음은 정말 모르겠어..
감사한 마음은 뇌에는 이성적으로는 있는데 막 가슴으로 고마운 마음은 잘 안느껴져
분명 잘해주신게 정말 많은데 내가 감사해야하는데 엄마아빠한테 상처받은 것만 떠오르고 그거에만 갇혀있어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함께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
그게 내 우울함으로 이어져서 삶이 너무 어렵고 힘들고 지친다
집에 있으면 속으로 어디 외출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있는게 편안해. 집에 부모님계시면 방밖에 잘 안나와
대답도 막 애교부리면서 살갑게 하고싶지않고 좋은 감정이 아니야..
대답해야할 순간 오면 '무난하게 말하자 무난하게 말하자' 속으로 막 되내이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래도 무난하게 대답 못하고 싸가지없게 말할때 존나 많아
재미있었던 일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있으면 먼저 말걸고 싶고 말걸기도 하긴해
근데 전체적으로 보면 대화하거나 마주하는게 그냥.. 행복하지않아
친구와 있을때랑의 감정이 완전 달라
부모님한테 잔소리듣거나 혼나거나 그러면 죽어도 빈말로라도 죄송하다는 말이 안나와.. 중딩 후로는 지금까지 죄송하다는말 한번도 안해봤어. 사랑한다는 말도 절대 안나와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은 진심으로 있긴한데 사랑한다는 마음은 정말 모르겠어..
감사한 마음은 뇌에는 이성적으로는 있는데 막 가슴으로 고마운 마음은 잘 안느껴져
분명 잘해주신게 정말 많은데 내가 감사해야하는데 엄마아빠한테 상처받은 것만 떠오르고 그거에만 갇혀있어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함께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
그게 내 우울함으로 이어져서 삶이 너무 어렵고 힘들고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