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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베트남 남부 여행 후기(1)-나쨩(나트랑/나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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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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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코스도 안 짜고 마구잡이로 한 여행.

미리 준비해 간 건 그랩, 우버 앱과 가이드북, 수영복, 돈뿐이어따.



1. 나쨩(3박 4일)



-첫째 날:


호치민에서 베트남 국내선 타고 나쨩까지 한 번에 가기로 함.

국제선이랑 국내선이랑 건물 다른 거 모르고 땀 뻘뻘 흘리면서 헤맴 ㅋㅋㅋ

공항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알려주긴 알려주는데 '다른 건물'이라는 단어를 빼먹고 알려줌 ㅋㅋㅋㅅㅂ

덬들은 절대 나처럼 삽질하지 말고 베트남 국내선 탈 거면 공항을 나와서 버거킹 방향으로 쭉(즉 공항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쭉. 물론 버거킹 지나쳐야 함)

걸어서 다른 건물로 들어가시오.

호치민에서 나쨩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이면 감. 버스로는 10시간 거리.


뱅기에서 내리자마자(낮 1시쯤) 배고파서 공항 식당에서 쌀국수 먹는데 무슨 풀떼기를 따로 한움큼 줌. 우리나라는 숙주를 주지만 베트남에서는 숙주보다 이런 풀떼기를 주더라고.

뭣도 모르고 걍 그대로 국물에 투척. 다행히 나덬은 향채가 입맛에 맞았으나, 안 맞는 사람들은 크게 놀랄 듯.

그리고 풀은 꼭 뜯어서 넣으세요. 나덬처럼 걍 넣으면 여물 씹는 소가 됨.


그러고나서 동행이 한쿡에서 미리 깔아놓은 그랩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데, 다행히 공항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기사님이 있어서 단번에 겟.

차로 공항에서 나쨩 시내까지 40분 정도 걸림.

가는 풍경은 음.. 새로 짓는 호텔과 리조트들의 향연이랄까..꽤 비싸보이는 숙소도 많이 보였음. 그리고 이곳에서 묵으면 절대로 차로 다녀야 할 것 같다는 기분도!


시내 도착.

나와 동행은 숙소예약도 미리 안 하고 오는 패기를 보임. 원래 나덬은 대충 게하에 가서 숙박비 흥정하려고 예약 안 한 거였는데, 동행이 넘나리 휀시한 취향이라

결국 꽤 비싼 호텔에 묵게 됨.. 총 네 군데 호텔을 돌아다녔는데 다들 성수기라 비싼 방밖에 안 남았다고 해뜸 ㅠ 저번 주니까, 베트남 설 직전이어뜸.

대씬 비싼 만큼 숙소 위치나 서비스나 각종 어메니티 다 만족해뜸.


둘 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샤워부터 하고 마사지 받고 저녁 먹으러 나감. 날씨는 딱 기분 좋은 초여름밤 느낌. 동행은 좀 걸으니까 땀을 흘리던데 난 시원하기만 해뜸.

45분짜리 제일 기본인 베트남 마사지를 받는데 한국돈으로 인당 만원이 조금 안 됐음.

서로 죽는 소리 내는데 웃겨 죽는 줄ㅋㅋㅋㅋㅋㅋㅋ

다만 동행은 다음 날부터 며칠 동안 쭉 등이 아프다고 그랬음. 나름 평 좋은 곳을 간 건데 역시 진리의 사바사.

마사지 받고 그 주변에 유명한 '랜턴' 레스토랑을 감. 약간의 웨이팅 후에 음식을 시킴.

요리를 3개 시키고 맥주 2, 주스 2 이렇게 시켰는데 다 합쳐서 2만원 정도 나왔음. 베트남 물가 생각하면 나름 고오급 레스토랑이어뜸.

그리고 존맛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돼지고기찜이랑 코코넛 안에서 건져먹는 백숙이랑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부침개 같은 거 시켰는데 다 맛이뜸.

가게에서 파는 과일주스도 존맛탱.

하지만 사이공 맥주는 먹지 마시오. 하이트보다 맛없는 맥주가 요기잉네. 333 맥주는 그럭저럭 먹을만.


먹고 넘나 배가 불러서 거리를 좀 돌아다님.

워낙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라 반 이상이 관광객들. 원래 다음 날 바로 보트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여행사가 다 문을 닫아뜸.

그래서 내일은 대충 우리끼리 놀고 내일 모레 보트투어 하기로 함.

마트 들러서 간식거리 좀 사고, 동행은 수영복을 삼. 1마넌짜리.

쫌 멀리까지 걷다가 다시 해변따라 돌아오는데 존나 조아뜸. 레알 휴양지 분위기.



-둘째 날:


호텔 공짜 조식 먹고 빈둥거리다가 오전 11시쯤 나옴. 완전 뙤약볕.

나쨩에 몇 개 관광명소가 있는데 우리 계획은 성당(나쨩 대성당)과 절(롱선사)을 보고 바닷가에서 놀자였음.


먼저 성당을 가자, 하고 무작정 걸음. 구글맵만 믿고. 구론데구로나 나와 동행은 둘 다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었당.

어찌어찌하여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성당건물이 정말 해괴해뜸. 절인지 성당인지 알 수 없는 혼종. 알고 보니 성당은 맞는데 우리가 찾는 그 성당은 아니었던 것.

그 앞 카페에서 주스랑 커피를 마심. 둘 다 합쳐서 이처넌도 안 나옴.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변기가 한국산이라 반가웠다.

그리고 이번엔 제대로 목적지 정해놓고 걷는데, 다시 또 길을 잃음.

막 주택가 좁은 골목으로 다니고 난리도 아님. 대신 베트남 주택가가 생각보다 엄청 예뻤다는 것과(산토리니처럼 졸라 산뜻하게 페인트칠함),

베트남에서 보도는 보도가 아니라는 것(오토바이 주차장이거나 노점상들이 조금의 여지도 없이 죄다 물건을 쌓아놓음. 특히 뭔놈의 분재가 그리 많은지)을

절절이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어따.


그렇게 걷다보니 멀리서 존나 큰 절이 보임. 원래 가려던 롱선사 불상이어뜸. 그래서 일단 절부터 들렀다 성당을 가기로 함.

온갖 매연을 뚫고 절에 도착. 엄청 화려화려한데 레알 5분이면 절 다 봄. 특정시간대에 와불을 볼 수 있다는데 우린 그 시간대가 언제인지 끝까지 알 수 없어따.

(베트남은 생각보다 영어 안내가 잘 안 돼 있다. 미리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몸고생 덜 함.)


그 뒤로 동산이 있고 계단따라 5분 올라가면 거대한 불상이 있음. 우리가 멀리서 본 불상이 그거여뜸.

그리고 불상 앞으로 가는데 어떤 베트남 소녀가 향을 줌. 내가 필요없다고 했는데, 걍 내 손에 쥐어줌. 그걸 꽂고 기도를 해야 한다고 함.

그래서 동행이 먼저 받고, 나도 얼떨결에 받음. 오. 이 절은 향이 서비스인가보다, 함.

개뿔. 동행이 기도를 먼저 끝냈는데, 동행한테 향 하나 당 한국돈으로 오처넌 내라고 했다 함. 그거 듣고 개빡침.

내가 비싸다고 했음. 그랬더니 둘이 합쳐 오처넌 내라고 함. 넘나 뻔뻔하게 말하길래 내가 분명 처음에 안 받는다고 했는데 니가 준 거 아니냐고 하니까

갑자기 쿨하게 그럼 돈 안 받겠다고, 가라고 함.

넘나 쿨하게 포기하길래 오히려 우리쪽이 으엥? 이렇게 됨. 그러고 걍 내려옴. 혹시 나쨩 갈 사람은, 특히나 롱선사에 들를 생각이 있다면 동산 위 향 사기 조심하시오.

능숙한 한쿡말로 사람 좋게 인사해도 '놉-ㅁ-' 하시오.


지도상으로 성당이 걸어갈만 하길래 성당까지 걸어감.

한 10분 걸으면 됨. 하지만 차라리 수레를 타길. 이 구간은 걸어다니기엔 넘나 위험한 무단횡단을 몇 번씩 해야 함.

가는 길에 기차역이 있길래 괜히 들어갔는데, 관광명소가 아닌 곳이라 현지인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음.

어쨌든 성당 앞에 가니 과연 관광객이 수두룩빽빽.

구론데구로나 그 때는 일요일이었고, 일요일엔 성당 입장이 안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외에도 중요한 날엔 입장 금지인 듯 하니 역시 미리 확인하고 코스를 짜시오.

길바닥에서 한 시간 넘게 시간을 버린 우리는 그랩을 집어 타고 숙소 근처로 옴.


점심 먹으로 옌스 레스토랑에 감. 여기도 나름 가격대 있는 곳이었는데 여기서도 요리 세 개 시킴. 다 존맛. 근데 잘 기억이 안 나효.. 넘나 굶주리고 힘들어서 먹느라 바빴음.

하여튼 베트남 음식은 다 맛남.

배 채우고 숙소 들어가는 길에 여행사에서 보트 투어 예약함. 신투어보다 쌌음. 나름 블로그에서 잔잔하게 유명한 'Funky Monkey Tour'라는 덴데 나도 추천함.


그렇게 투어 예약 후 숙소 들러서 수영복 갈아입고 호텔 프론트에서 비치 타월을 빌려서 바닷가에 감. 도보로 5분컷.

바닷가에 가자마자 선베드랑 파라솔 상인이 옴. 선베드 두 자리와 파라솔 하나 합쳐서 한국돈으로 마넌 달라고 함. 쿨하게 값 치르고 주섬주섬 옷을 벗음 ㅋㅋ

근데 이게 왠걸.. 낮에는 그렇게 쨍쨍했는데 바다 오니까 날이 흐려.. 바람이 차 ㅠㅠ

그래도 선베드까지 빌린 상황에서 어떻게 그냥 감? 게다가 난 비장의 비키니까지 입었는데?

그래서 걍 뛰어듦.

나쨩의 파도를 화나게 해선 안 돼.

ㅋㅋㅋㅋ 존나 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보지 못 한 파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내동댕이쳐짐 ㅋㅋㅋㅋ 동행이 나 가슴 한쪽 드러났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쪽팔렸는데 어차피 외쿡이니까 걍 비키니 정비하고 다시 놀기로 함. 이번엔 비키니를 무슨 코르셋처럼 깡깡하게 묶고 다시 도전함.

막상 물에 들어가니까 안 춥고 파도타는 거 재밌음. 물 겁나 먹었는데 그래도 재밌음.

목이 너무 짤 때만 선베드로 돌아가서 음료수로 입을 헹굼. 우린 물이랑 음료수랑 다 호텔에서 가져갔는데 상인들이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팔더라.

우린 현금을 선베드 빌리는 데에 다 써서 ㅠㅠ 그걸 못 사먹은 게 아쉬움.

그렇게 좀 쉬다가 다시 뛰어들다가 하면서 거의 세 시간을 놂. 동행이 시간 알려줬을 때 믿기지 않았음 ㅋㅋ 레알 한 삼십 분 논줄 ㅋㅋㅋㅋ

난 더 있고 싶었는데 입술이 파랗다고 해서 돌아옴.. 하.. 아쉽. 날씨만 더 받쳐줬으면 진짜 하루종일 놀 수도 있음.

해변에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있는데 화장실은 공짜고 샤워실은 한국돈 500원정도 한다고 쓰여있음.

구.론.데. 어떤 상인이 와서 나한테 화장실 쓰려면 돈 내야 한다고 하는 거임? 그래서 내가 표지판 가리키면서 '프.리.'라고 하니까 계속 돈 달래.

그래서 내가 또 '프.리.'라고 하니까 뭐라 궁시렁거리면서 쿨하게 또 화장실 문 열어줌. 화장실 상태는 뭐... 시골 푸세식 그 이상이 아님. 아마 샤워실도 그렇겠지.


어쨌든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뜨슨물 샤워로 체온을 돌린 후, 잠시 회의를 함.

구름만 껴도 물놀이하기엔 추운데 내일 보트투어를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

날씨 확인해 보니까 다음 날 비 떠 있음. 안 되겠다, 그냥 이 투어는 내일 말고 모레로 미루자, 라고 하고 다음 날 버스 예약(다랏행)과 보트투어 일정 변경을 위해 나옴.

물론 저녁도 먹어야지 ㅋㅋ

숙소 근처 다른 여행사들에서 시간표와 가격 확인. 아니 군데 곧 설이라서 버스비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뛴다는 거임.. 일단 알겠다고, 다시 오겟다고 하고 나옴.

신카페도 마찬가지였음. 게다가 운행 시간도 너무 적어서 움직이기 애매해뜸.

일단 보트투어 일정부터 바꾸자 하고 점심에 갔던 여행사를 갔는데, 문을 닫음!!!!!!!!!!!! 다른 여행사가 한창 문 열 시간에 혼자 닫은 거임.

갑자기 사기당한 건가? 싶어서 두려워짐...ㄷㄷㄷㄷ 그래도 어떡해.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걍 내일 비 맞으면서 놀든 걍 원래 일정대로 하자, 하고 풍쨩버스를 찾아나섬.

풍쨩버스가 버스 운행시간대가 더 다양하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은 거임.

근데 숙소에서 풍쨩버스터미널까지 대략 도보로 삼십 분 걸림. 가는 길에 철판아이스크림 사머금. 별로 특별한 맛은 없고 퍼포먼스 보는 맛.

풍쨩버스터미널 직원은 무서워따. 이미 짜증이 머리끝까지 난 언늬. 하지만 언늬가 알려준 버스 운행 횟수와 가격은 환상이었다.

구래도 마지막 시간대가 저녁 여섯 시인데 그러면 보트투어가 애매하게 끝날 경우 놓치기 쉬울 것 같아 걍 다음 날 첫차인 아침 일곱시로 끊음.

여행사에서 알아본 가격의 절반 가격에다 운행횟수는 두 배나 더 많으니 덬들은 멀리 갈 경우 풍쨩버스를 이용하시오.

근데 짜증난 언니가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버스 터미널에 와야 한다고 엄청 강조함. 왜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걍 그렇게 하겠다 했음.


다시 또 삼십 분을 걸어 돌아오는데(그랩, 우버 다 응답이 없었음. 지나가는 택시도 없구.) 근처에 괜찮은 호텔이 보이길래 바로 예약 걸음.(첫차에 늦지 않으려고 근처 숙소를 더 잡은 거.)

또 가다가 반미 하나 사서 나눠 먹었는데 존맛이어땅.

숙소에는 거의 밤 아홉시에 도착. 마침 숙소에 야외 풀장이 있다고 해서 폐장 전에 가려고 부리나케 올라감.

근데 생각보다 쬐그맣고 물이 넘나 차서 잠시 망설임. 하지만 언제나 물은 안에 있을 때 더 따뜻하다는 진리를 되새기며 들어감. 역시나 익숙해지니까 괜차늠.

대신 그 풀장에 조명이 1도 없고 풀장 모양이 굴곡져서 수영에 좀 어려움은 있었음.

하지만 배영으로 떠다니며 밤하늘의 별을 본 건.. 절대 후회가 없었다... 워낙 휘황찬란한 곳이라 별이 한쿡보다 훨씬 잘 보이고 이런 건 없었지만

밤수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호텔 수영장을 적극 이용하길 추천. 그렇게 노는데 중간에 어떤 중국인이 들어옴. 수영 고수.

괜히 혼자 경쟁심 발동해서 지지 않고 수영하다 보니 어느새 한 시간을 놀았다. 결과적으로 내가 더 오래 버팀. 후후.

저녁은 길거리 음식 사와서 호텔방에서 머금.

온갖 쌀국수에, 돼지구이, 새우구이, 크레이프 두 종류(하나는 식사용, 하나는 후식)에 333 맥주 곁들어 먹었는데.. 존맛탱.

존나 졸면서도 끝까지 다 머금.




쓰다보니 예상보다 훨~~~~ 길어져서 글을 나누기로 함.

나쨩의 하이라이트는 이 다음 날이어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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