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급식때도 아이돌은 커녕 연예인에 관심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사람이었어
살면서 완결까지 본 드라마는 별그대뿐이고 소시에 아는멤버는 태연 윤아뿐이었던..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본 유튭영상에서 갑자기 누가 날 존나 세게 침 ㅠㅠㅠㅠ
정말 아무생각없이 보게 된 무대영상이었는데 작고 귀여운 남자애가 튀어나와서 내 심장을 걷어가더라
입덕이고 뭐고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한순간에 코어덬이 되어버린 나는
20대후반의 나이에 처음으로 콘서트에 가게 되고..
활동없을때는 하루종일 떡밥복습하고 팬싸도 활동당 2-3번은 꼭 감
공방은 새벽이면 환영임 밤새 기다려서 애들 보고 첫차타고 회사가면 하루종일 기분 좋아
지금은 회사 나몰라라하고 아레나투어 3주일정 쫓아옴ㅎㅎㅎㅎ
상사 개난리나서 무서웠는데 공연보니까 모든 근심걱정이 싹 사라졌어
그냥 보기만해도 좋아 죽을거같아
최근에는 보고있으면 눈물나는 병에 걸림
최애야 사랑해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