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예정인 덬
곧 상견례하고 식장 예약하려고 하는데 결혼식장이 고민된다ㅠㅠ
참고로 둘 다 경기도에서 일하지만 부모님들이 다 같은 고향 사셔서 고향에서 결혼해!
경기도에 있는 우리 하객들은 차 대절해줄거라 교통은 괜찮을것같아
1 지방 외곽 웨딩홀 (우리부모님이 맘에들어함)
장점 : IC 빠져서 3분이면 도착. 주차장 진짜 넓음. 식사 평이 괜찮음. 홀이 예쁨
단점 : 주차장 넓은데 그것도 꽉 참. 홀이 많아서(한층에 홀2개, 3개층, 즉 6개홀이 동시에 결혼식함ㅜㅜ) 같은 시간에 결혼하는 사람 존많이라 도떼기시장느낌 다분해 꺼려하는 신부들이 많음. 예식은 1시간이라 후딱 해치워야함. 본판 얄짤없이 웨딩홀꺼 찍어야함(사진 존못이라 친구들이 비추함). 여기도 외곽이라 차 가지고 와야함(버스는 많으나 시내에서 멈)
2 리조트 웨딩홀 (내가 맘에 들어함)
장점 : 야외결혼식 가능 존예(우천시 홀로 옮겨주고 여기서 할거면 10월로 당길 예정, 물론 아예 홀로 예약도 가능), 하루에 딱 한팀 받음. 주차장 넓음. IC 빠져서 3키로거리. 사진 찍으면 다 존예ㅠㅠ
단점 : 우리 고향 시내쪽에서 멀어서 시내사시는 분들 차 없으면 불편할듯(시내 셔틀버스 운행하긴함) 식대가 다른 곳에 비해서 5000원정도 비싸고 이곳에서 결혼한 사람이 흔하지않아서 식사 평가를 알 수 없음(갈비가 존맛이라는 말만 들어봄). 꾸미고 다 하면 아마 제일 비쌀듯ㅜㅜ
3 호텔 웨딩홀 (남친네집이 맘에 들어함)
장점 : 호텔이라 깔끔함. 1시간반 예식이라 좀 널널. 주차장은 쏘쏘
단점 : 음식이 정말 맛없는주제에 비쌈. 식장이랑 밥먹는곳이 휑함. 신도시에 있어 차 없으면 낭패(시내버스 배차간격 1시간ㅋㅋㅋㅋ) 남친가족이 여기서 결혼했다고 아는척 사사건건 참견해서 더 하기싫음;ㅋㅋㅋㅋ
4 시내 웨딩홀
장점 : 음식 넷 중에 제일 맛있음. 홀이 예쁨. 시내안에 위치해 버스타고오기 좋음(시내버스많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이면 옴)
단점 : 주차장 개헬개헬 이렇게 헬일수 없을정도로 헬이고 웨딩홀 안에 주차할 수 있는 사람이 하객의 1/4도 안돼서 하객들의 쌍욕퍼레이드 들을 수 있음. 예식 1시간이라 촉박
후보는 이정도인데 다들 원하는 식장이 다르고 남친은 내가 하고픈 곳에서 하라고 해ㅋㅋ
양가에서 결혼에 간섭 쩔어서 식장가지고도 이러쿵저러쿵 말 많음
웬만하면 귀 닫고 내가 결정하려고하는데도 여기가 좋다면서 늘어놓으셔서 갈팡질팡하고있어ㅜㅜ
덬들이 보기엔 어디가 더 나아보여???